- 실리더스와 퀴라지의 조화
메마른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칼림도어의 최남단 실리더스
아제로스 대륙의 모든 생명체를 몰아내고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긴 어둠속에 몸을 숨기고 있던 제 3의 세력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이제 안퀴라즈의 문이 열리게 되면
플레이어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의 지배를 받고 있는 퀴라지들과 이러한 퀴라지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실리시드의 곤충들에 대항해 아제로스 대륙의 평화를 위해 숨막히는 전투를 벌여야 한다.
용맹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아제로스의 용사들이 안퀴라즈의 문이 열리는 순간만을 기다리며 하나 둘 실리더스의 최남단 스카라베 성벽으로 모이고 있으니...
■ 안퀴라즈의 문
12월로 예정된 1.9.0 패치에서 선보일 안퀴라즈 던전.
플레이어들이 안퀴라즈 던전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굳게 닫혀진 안퀴라즈의 문을 열어야 한다.
문을 여는 이벤트는 서버 당 오직 한 번으로 제한되며, 문을 열기 위해서는 해당 서버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안퀴라즈의 문은 한번 열리고 나면 해당 서버에서는 더 이상 문을 여는 이벤트가 실행되지 않으므로 와우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꼭 참가해야 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 안퀴라즈 던전
안퀴라즈는 20명의 공격대 던전과 40명의 공격대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명의 플레이어들을 위한 공격대 던전의 이름은 “안퀴라즈 폐허”이며, 40명의 플레이어들을 위한 던전은 “안퀴라즈 사원”이다.
40인 공격대 던전인 “안퀴라즈 사원”의 입구를 지나 처음 만나게 되는 몬스터는 예언자 스케람으로 여러명의 이누비아스들을 호위로 거느리고 있다.
- 폐허로 가는 입구
던전 내부에서는 칼림도어 대륙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실리더스의 곤충들과 이집트의 고대신
“아누비스”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누비사스 X”라는 이름을 가진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여기서“아누비사스”뒤에 붙는 X는 그들의 직업과 특징을 나타낸다.
- 사원을 순찰하는 아누비사스들
20인 공격대 던전의 최종 보스는 푸른 빛을 띄는 호루스의 모습을 한 몬스터로 그 이름은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추후 이름과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 저주 받은 폐허의 최종 보스
40인 공격대 던전인 “안퀴라즈 사원”의 입구를 지나 처음 만나게 되는 몬스터는 예언자 스케람으로 여러명의 이누비아스들을 호위로 거느리고 있으며 40인 공격대 던전의 최종 보스는 과거 나이트엘프들을 타나리스의 황폐한 사막으로 몰아 내었던 쌍둥이 제왕 베크닐라쉬와 베크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패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11월 17일 목요일 월드오브워크래프드 홈페이지에 올라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