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디트, 진, 포이, 펜릴의 네 가지 덱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이 게임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주인공들은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다루는 종족 또한 다릅니다.
우선 곤충은 디트가 다루는 종족으로 방패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패능력은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성장할수록 적의 큰 공격도 막을 수 있어 방어시 유리합니다.
짐승은 돌진이라는 특수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돌진능력은 적이 방어하더라도 나의 공격력이 높으면 상대에게 직접 피해를 줄 수 있어 공격시 유리합니다.
새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늘을 무대로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이 자유롭습니다. 단, 같은 새나 특별한 몇몇 적들은 새의 공격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물은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체력 회복은 턴이 끝남과 동시에 발생됩니다.
악마는 필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가 공격을 막는 경우라도 공격력의 두 배만큼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공격 위주의 강력한 전략을 가능케 합니다. 하지만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믹마TCG'는 앞서 언급한 다섯 종족을 통틀어 ‘헨치’라고 부릅니다. 이 게임은 헨치를 어떻게 다루는가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알아둘 점은 반드시 정해진 헨치만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레벨이 상승하면 능력치가 쌓이는데 이를 사용해 다른 헨치의 능력을 올리면 다른 종족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공격과 방어가 균형을 이룬 디트 덱을 키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Tutorial)을 하겠냐고 물어봅니다. 튜토리얼은 일종의 학습모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특히 튜토리얼 마스터시 공짜 카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혔다면 카드관리로 직행합니다. 카드관리는 내가 보유한 카드가 어떤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52장 카드 외에 튜토리얼에서 얻은 카드 한 장이 있을 겁니다. 이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51장의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알아둘 점은 초반 대결은 헨치의 숫자싸움이기 때문에 헨치카드 비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겁니다. 때문에 카드를 구입해 헨치 위주 전략으로 승부합니다.
카드 고르는 방법을 숙지하고 싶다면 믹스마스터 팬 페이지에 좋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카드의 자세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카드를 클릭 해보세요. 그럼 카드의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이는 게임중에도 적용됩니다. 모르는 카드가 나오면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빵채널이 아닌 일반채널이기 때문에 그랬을까요. 처음부터 높은 레벨의 게이머가 들어왔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레벨 차이가 심하면 보유한 카드 차이도 심합니다. 가능하면 자신보다 월등한 게이머를 피하세요.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 레벨차이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첫판을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두 판을 계속해서 졌네요.
게임에 익숙해지니 차곡차곡 돈도 모여서 어느새 1500듀가 됐습니다. 카드를 구입해 보기로 마음먹고 상점으로 향했습니다.
테마부스터는 한 장에 700듀이고 일반부스터는 세 장에 1200듀더군요. 우선 보유한 카드가 적으니 숫자로 승부하기로 하고 일반부스터를 구입했습니다.
어떤 카드가 나올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카드 구입을 눌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대한 만큼 좋은 카드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카드들도 쓸모없는 카드를 대체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겠죠? 열심히 듀를 모아 카드를 많이 사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믹마TCG'는 카드를 모으고 믹스시스템을 이용, 카드 조합을 통해 다양한 배틀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존의 TCG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시켜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와 대전이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게임에 접속하셔서 ‘라프’를 찾으세요.
글/최재승
[정리=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