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GKG용으로 등장한 '라그나로크 택틱스'에 대해 알아보자.
'라그나로크 택틱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풀 3D 모바일게임이라는 점. 게임폰 전용으로 개발된 게임인 만큼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속도와 게임성을 바탕으로 라그나로크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게 해준다. LG SV-360과 IM-8300 폰에서 라그나로크 택틱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화로운 룬 미드가츠의 수도 프론테라. 그 지하에 봉인 되었던 사악한 악마인 죽은 자의 주인이 봉인에서 풀려나고 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룬 미드가츠 왕국에서는 죽은 자의 주인을 잡기 위해 현상금 내걸게 되고 해결사 길드에서 활동중인 바츠는 동료 길드원들과 함께 죽은 자의 주인을 잡기 위해 그 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죽은 자의 주인의 추적을 저지하는 몬스터들이 출현하고 바츠 일행은 위기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 풀3D 전략 RPG로 다시 태어난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기존 온라인 라그나로크의 1차 직업군의 캐릭터들이 3D 모델링되어 등장, 턴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사용해 전략적인 요소를 보여준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티브로 제작됐지만 턴 방식의 RPG적인 요소와 스토리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전략 시뮬레이션이 결합됐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원작인 온라인게임과는 차별성을 제공한다. 13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프론테라, 모로코, 게펜, 알베르타, 페이욘, 이즈루드 등 6개 맵으로 구성됐으며 유저는 각 스테이지마다 스토리 미션에 따라 4개의 직업으로 이뤄진 파티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검사 : 근접전에 가장 강한 직업군으로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자랑한다. 전투 발생 시 가장 선두에 서서 아군을 보호 및 적군을 견재한다. 타 직업군에 비해 회피력이 낮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궁수 : 원거리에 능한 직업군으로 높은 물리데미지와 회피력을 자랑한다. 전투발생 시 후방에서 아군 지원 및 적군을 견재한다. 방어력이 낮은 관계로 근접전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법사 : 전투를 쉽게 이끌 수 있는 보조마법이 특화된 직업군이다. 아군의 치료 및 상태 강화를 시킬 수 있고 검사보다는 약하지만 근접전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