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 온라인은 알집을 비롯한 알툴즈로 유명한 이스트 소프트에서 3여년의 시간을 두고 제작한 MMORPG이다. 지난 3월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이어,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에 걸쳐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쉽고 재미있는 게임

카발 온라인의 기본 컨셉은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때문에 2차 베타 테스트에 비해 UI를 비롯한 콘텐츠 부분에서 많은 변화룰 주어 보다 쉽고 직관적인 게임 접근이 용이해졌다.

시원한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통해 유저들은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타임 리미트가 있는 퀘스트 던전 등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박진감 있는 게임 진행을 경험할 수 있다.

스토리 기반의 어드벤처 MMORPG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게임의 세계관과 배경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시나리오 퀘스트와 다양한 퀘스트 던전은 실제로 게임 세계에서 '모험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비록 아직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비공개 처리된 상태이지만, 하나 둘씩 드러나는 세계에 대한 단서는 테스터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려한 스킬 이펙트

카발 온라인에서 가장 눈여겨 볼 요소는 바로 화려한 스킬 이펙트이다. 마우스 클릭으로 타겟을 지정 후, 퀵슬롯에 놓여진 스킬들을 단축키로 번갈아 사용하면 이펙트들이 연계가 되어 보다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배틀 모드' 스킬을 얻게 되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각 클래스별로 독자적인 모션과 함께 화끈하고 강력한 파워의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이 외에 2차 클로즈 베타 때의 고정된 시점을 이번 3차 테스트에서는 기본 쿼터뷰와 체이스뷰, 프리뷰 모두가 가능하도록 바뀌어 유저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하였다.

오픈은 언제?

이스트소프트에서는 기존의 대작들에 뒤지지 않는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드러난 문제점 보완 및 새로운 컨트츠를 준비하여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또 한번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다 완성된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다가올 카발 온라인을 기대해 보자.




[정리=박인오 기자 bi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