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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게임소개]리얼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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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 파이터는 정통 2D 횡스크롤 액션게임(CAPCOM사의 Final Fight, Dungeon & Dragon)에 온라인을 접목시킨 게임이다.

방향키와 공격(X), 점프(C)키를 사용한 쉬운 조작법을 통해 초보 게이머들은 쉽게 게임에 적응 할 수 있으며 커맨드 입력 방식을 통한 스킬 발동은 예전 오락실 게임의 스피디한 손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실예로 귀검사의 경우 스트리트 파이터의 파동권 커맨드 입력을 하면 지면으로 검기를 발사한다.

네 명이 동시에 파티를 맺고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단순한 액션을 벗어나 올려치기로 몬스터를 띄운 후 이어지는 다양한 공중 콤보 및 적의 공격을 피한 후 잡기로 연결하는 등 격투게임의 특성도 잘 살아있다.



결투 (PvP)

온라인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여 유저들은 다양한 결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크기와 특성이 다른 다양한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최대 4vs4의 집단결투도 경험할 수 있다. 결투 결과에 따라 급과 단, 지존과 같은 다양한 등급 시스템이 존재하며 초단 이후부터는 승패의 여부에 따라 등급이 수시로 변동되어 지존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후 “천하제일무도회”와 같은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실력자들간의 비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사건 해결을 위해 다양한 던전을 모험하며 동시에 끊임없이 성장하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18레벨 이후에 할 수 있는 전직을 통해 보다 강력한 캐릭터로 진화하게 된다.

진행

1. 게임을 실행하면 나타나는 로딩화면으로 톱니바퀴가 굉음과 함께 돌아간다.



2.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화면은 이번 3차 클로즈 베타시 추가된 거너(Gunner)의 모습. 현재는 귀검사, 격투가, 거너의 세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지만 이후 마법사를 포함한 6명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3. 온라인 게임에서 믿을 수 있는 동료와 함께 떠나는 모험만큼 흥미있고 든든한 것은 없다. 무조건 강한 유저보다는 캐릭터와 스킬의 상성을 살펴 동료를 구하는 것이 좋다. 근접 스킬을 익힌 스트라이커(Striker) 캐릭터들은 원거리에서 화력 지원이나 간접공격이 용이한 런처(Launcher)를 동료로 맞이하는게 좋다. 파티는 4명까지 가능하며, 개인 취향에 따른 솔로 플레이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4. 파티원을 다 모았으면 지도상에서 가고 싶은 곳을 고른다. 에어리어1의 그란플로리스(대삼림)와 에어리어2 하늘성 주위에 12개의 던전이 있으며 퀘스트를 클리어 했을 때만 갈 수 있는 숨겨진 던전도 있다. 각 던전으로 갈 때 각기 4단계의 길이 있으므로 더 좋은 아이템이 들어 있는 보물상자를 원한다면 어려운 길을 택하는 게 좋다.



5. 던전에 들어가면 파티원까지 힘을 합쳐 몬스터와 싸운다. 위 그림은 세 번째 에어리어인 베히모스의 신전. 같은 던전이라도 들어갈 때 마다 내부 구조나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랜덤하게 달라지므로 한번 클리어 했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6. 던전 클리어 시 플레이어의 활약도에 따라 A, B, C, D로 랭크가 매겨진다. 덜 맞으면서 멋지게 싸우면 최고 랭크인 SSS등급을 얻을 수 있으며 클리어 랭크가 높을수록 더 많은 경험치를 얻게 된다.



7. 던전을 클리어하고 보물상자를 열어 파티원들끼리 나누는 장면. 상자를 잘 고르면 레어급 아이템을 얻는 반면 잘 못 고르면 꽝도 있으니 운에 맡기는 수밖에…..



결투장 (PvP)

마을의 주점에서 유저들끼리 최대 4 vs 4 결투를 즐길 수 있으며 레벨에 따라 데미지를 자동 보정해 주므로 레벨차이가 나더라도 무리 없이 싸울 수 있다. 왼쪽 샷은 평준화 되는 이펙트 효과를 보여주는 장면.오른쪽 샷처럼 방장이 결투를 벌일 전장(戰場)을 선택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전장에 따라 플레이 인원과 게임형태가 변경된다.



결투에서 이김으로써 결투 등급을 올릴 수 있다. 레벨은 하위 10급에서 1급, 상위 1단에서 10단까지 있다. 10급부터 1급까지는 이기기만 하면 올라가지만, 1단부터 10단까지는 결투에서 패배하면 등급이 하락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코스튬

다양한 무기와 코스춤을 사용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싸울 수 있다. 코스튬을 입어보는 화면. 머리장식, 얼굴, 상의, 하의 등 총 여덟 부위를 꾸밀 수 있다.



아이템과 스킬

아이템의 수는 현재 800개 이상으로 세트를 모았을 때 보너스를 받는 세트아이템이나 재료를 합성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합성법 등 그 종류와 수가 다양하다. 스킬은 NPC로부터 배울 수 있으며, 익힌 스킬은 커맨드를 이용해서 발동할 수도 있고 그림처럼 퀵 슬롯에 올려놓고 단축키로 쉽게 사용할 수도 있다.



캐릭터소개

귀검사


기본 공격 3회. 두 번째 공격이 세로범위의 공격판정을 가지고 있고 세 번째 공격은 적을 띄울 수 있다. 스킬의 종류는 크게 체술, 기술, 블러드, 고스트의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체술은 주로 점프공격의 강화와 원거리 공격 스킬(웨이브)이고, 기술은 각 무기에 대한 마스터리와 검술에 대한 스킬이다. 블러드는 귀검사의 HP에 대한 스킬이고, 고스트는 ‘카잔’이라는 고스트를 소환하여 일정 영역내의 생물체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스킬을 담고 있다. 귀검사는 점프력이 낮고 기본 공격이 느리지만 공격범위가 넓고 띄우기 능력이 좋아 손놀림이 서툰 유저들도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무기의 종류는 대검, 스탭, 광검, 롱소드, 카타나 등이 있다.
어둠 속에서 일곱 마리의 귀신을 부리는 소울브링어와 무기를 다루는 기술에 매진하는 웨펀마스터, 분노의 귀신 카잔에 마음을 빼앗겨버린 버서커의 세 직업으로 분화된다.


격투가


기본 공격 4회. 세 번째 공격이 세로범위의 공격판정을 가지고 있고, 네 번째 발차기는 뒤로 날리기 성능을 가지고 있다. 대시 공격은 상대방을 다운시킬 수 있다. 스킬의 종류는 체술, 넨, 더티, 마셜 아츠의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체술은 파괴력있는 근접공격과 대시공격의 강화 스킬이고, 넨은 장풍과 분신, 사자후 기술 등이 있고, 더티는 모래뿌리기, 마운틴 자세 등의 임기응변적인 기술을 담고 있다. 마셜 아츠는 크리티컬 확률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킥 기술이 있다. 대시공격이 매우 좋고 점프력이 높지만 기본 기술의 범위가 좁아서 적절한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무기의 종류는 너클, 클로, 건틀릿, 통파, 권투글러브 등이 있으며 통파를 장비하면 공격범위가 좁은 단점이 어느 정도 보완이 된다.
어떻게든 이기면 된다는 무차별 마인드의 스트리트 파이터와 타격기술에 정진하는 스트라이커, 그리고 몸에 흐르는 넨을 이용해서 싸우는 넨마스터로 전직한다.

거너


기본공격이 쌍권총 사격인만큼 원거리에서 강력한 캐릭터. 대신 체력이 약한 편이며 적이 근접 했을 때 타개할 기술이 많지 않은 것이 흠. 하지만 난사나 기관총 사격을 연타로 작열시킬 때의 쾌감은 다른 캐릭터가 따라올 수 없다.
스킬의 종류는 탄(彈), 메카, 사격기술, 중화기로 나눌 수 있다. 탄(彈)은 권총의 탄알에 화염이나 냉기의 에너지를 담아서 발사하는 계열이고, 메카는 다양한 로봇들을 이용해 전투를 지원한다. 사격기술은 난사나 조준사격과 같이 발사기술을 연마한 계열의 스킬이며 중화기는 기관총이나 화염방사기 같은 중화기를 꺼내 쓰는 방식. 무기의 종류는 머스켓부터 자동권총, 보우건, 핸드캐넌, 리볼버 등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발사할 수 있게 단련된 레인저와 저격총, 샷건과 같은 중화기를 장비한 런처, 로봇과 기계장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메카닉으로 전직한다.


마법사

현재 개발 작업이 이루어지는 캐릭터. 마법사 캐릭터로 다양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


던전 앤 파이터는 6월 28일부터 www.d-fighter.com 에서 3차 클로즈베타를 시작한다. 이번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회원가입 및 플레이에 제한이 없는 오픈 형태의 클로즈 방식이라 별도의 응모 없이 누구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정리=박인오 기자 bi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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