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액션 RPG ‘데카론’
‘타격감’은 살리며, 시점 전환을 보다 자유롭게
'익스트림 액션’(Extreme Action)을 지향하는 데카론의 주 컨셉은 콘솔 게임에 버금가는 액션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유롭지 못한 시점의 문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있어 큰 장애가 아닐 수 없었다.
이에 데카론은 유저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360° 완전 자유 시점은 아니지만,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할 만큼의 자유로운 시점 변화를 제공했다. 그리고 시점 변경에 따른 다양한 이펙트와 새로운 효과들을 보강하여 데카론만의 최대 강점인 ‘타격감’을 살리고자 했다.
보다 자유로워진 시점
기다림의 끝, 새로운 캐릭터 소환사
1,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운영진에 의해서만 간헐적으로 소개되었던 소환사가 드디어 등장하게 되었다. 데카론에서 소환사는 기존 게임의 소환사와는 상당히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이계(異界)의 생명체를 소환하여 공격과 방어를 담당하게 하는 점은 유사하다. 瀏??데카론의 소환사는 기존의 약한 체력과 느린 스피드를 가진 소환사의 모습과는 비교를 거부한다. 날렵한 이미지와 쌍수무기를 사용한 빠른 공격속도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고 하니 유저들의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 않을 것 같다.
새로운 클래스 – 소환사
소외 받은 캐릭터들이여, 이날을 기다렸다!!
법사의 경우 소수의 체계화 되지 못한 마법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소외되었던 캐릭터였다. 이번 프리 오픈 베타에서는 깔끔해진 스킬 트리와 화려하고 다양해진 마법들이 대폭 추가될 예정이다. 마법사를 제외한 다른 직업들의 기존 스킬에도 상당히 많은 개선과 손질이 가해졌다고 하니 기사와 궁수 유저들 역시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법사의 보다 화려해진 마법
세계관에 어울리는 중압감 있는 그래픽
생존을 위한 마지막 계획, 미래의 위험에 대한 준비의 뜻을 품고 있는 데카론의 세계관에 걸맞지 않게 이전의 그래픽은 다소 거칠고 가벼워 보이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프리 오픈 테스트에서는 특수효과를 통해 무게감과 질감 효과를 극대화 시켜 게임 분위기에 걸맞은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질감 효과가 극대화된 그래픽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한 새로운 맵의 추가
국내 유저들의 게임 적응력과 빠른 레벨업 속도를 고려해 이번 프리 오픈 베타에서는 여러 새로운 맵이 추가된다. 기존의 브라이켄 성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새로운 도시인 로아 성이 추가 된다. 뿐만 아니라 카스트로 동굴, 노스-웨스트 모르트, 파르카 신전, 복수의 빙곡 등 여러 필드와 던전이 새로 추가된다.
새로 추가된 도시 -‘로아 성’
이 외에도, 마우스 우측 버튼을 사용하여 화면 전환이 되도록 개선했으며, 키보드 조작 역시 사용하기 편리하게 수정했다. 또한, 온라인 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2005.3.28)
[글: 방근혁, 편집: 박인오 기자 bi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