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습니다. 아직 초보티를 완전히 벗어 버리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오늘의 교훈은 자신의 캐릭터가 몬스터에게 죽었다고 자책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에린에서 살아 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망하면 화면에 행동 불능 상태가 되며 부활 방법에 관한 메뉴가 나옵니다.
상황과 때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1. 마지막 마을에서 부활한다.
던전에서 싸우다가 죽었는데 도저히 싸우고 싶지 않고 마을로 걸어 가기도 귀찮으면 ‘마지막 마을에서 부활한다’를 선택하면 편하겠죠. 1950의 경험치 손실이 됩니다.
2.이 자리에서 부활한다. 7800의 경험치라는 엄청난 경험치가 손실되는데 던전에서 이것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2인플로 라비를 돌았는데 나와 상대방 모두 사망했는데 아이러니하게 나오도 살려줄 상황이 아니라면 누군가 한 명은 여신상에서 부활해야 합니다.(던전에서는 이 자리에서 부활이 없습니다.) 또는 필드에서 전투 중에 꼭 잡고 싶은 몬스터가 있는데 사망을 했을 때, 그런데 ‘마지막 메뉴 이대로 구조를 기다린다’를 선택해도 아무도 주위에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이 자리에서 부활’을 선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3. 나오의 도움을 요청
유료 사용자만을 위한 부활 방법입니다. 하루에 3번만 부활 가능하지요.
4. 이대로 구조를 기다린다. 780의 손실로 가장 경험치 손실이 적습니다.
교통비가 없어서 하루 하루 허덕이고 있는 학생은 나오의 도움을 요청할 수가 없으므로 필히 4번을 자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미 급한 사람들을 위한 문게이트
던바튼에서 티르 마을까지 현실 시간으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 코너 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미 급하신 분이나 편리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문게이트를 타고 가면 빠르겠죠. 문게이트는 2004년 추석 때 추가된 기능입니다.
< 코일가자~! >
< 코일 가고는 싶지만 너무 멀어서요. 가는 것은 둘째치고 다시 던바튼으로 오는게 너무 지겨울 것 같아요 >
얼마 전 길드장님께서 길드원들에게 이멘 마을의 북쪽에 있는 코일 던전으로 가자고 해서,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던바튼에서 코일던전으로 뛰어 가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되돌아 오는 데 멀어서 시간이 현실 시간으로 15~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총합이 40분 정도 인데, 상당히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길드장님이 생각해 낸 것이 문게이트와 여신의 날개를 이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지나온 마을이 기억이 되고, 그 마을로 자신이나 파티원들과 함께 이동하는 날개인 여신의 날개. 이 여신의 날개가 되돌아 올 때 필요 합니다.
문게이트가 닫혔을 때
문게이트가 열렸을 때
1.문게이트를 타고, 코일로 갔습니다.
2. 코일 던전에서 던전을 끝낸 뒤 이멘 마을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신의 날개에는 던바튼이 기억되어 있습니다.
3. 여신의 날개로 던바튼으로 이동합니다.
4. 문게이트가 열리는 시간은 http://image.playforum.net:8080/gallery/echo/10130410/1/951097071290.jpg은 여기에 있는 링크 대로 가셔서 현실 날짜 기준으로 가로를 보시고, 왼쪽으로 현실 시간 기준으로 보시고 문게이트 시간과 도착 장소를 알 수 있습니다.
문게이트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역시 재미는 걸어가면서 파티원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어떠세요?
(2004.12.08)
[작성=구본주 웹마스터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