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토리
주신 '온(Ohn)'과 그의 외로움에서 태어난 모신 '에도네(Edone)'는 최초이자 근원인 신이다. 이들은 높은 곳에 거하는 신이라는 의미로 '오버'라 불린다. 주신 온은 에도네를 위해 대지를 선물하고 에도네는 그 보답으로 온에게 다섯 자식을 주었다.
'나에'라 불리는 다섯 자식에 의해 대륙은 개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대륙이 완벽한 세게로 완성된 어느 날 나에들은 주신 온의 존재가 사라짐을 느낀다. 나에들은 주신 온을 되살리기 위해 더 이상 통제되지 않는 대륙에 존재하는 자신의 피조물들을 모두 없애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세계는 큰 혼란으로 치닫고 있었다.
▶종족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등장하는 종족은 '휴먼' '엘프' '하프엘프' '단'이며 그 외 '자이언트' '아쿠아 엘프' '하플링' '데칸' 종족은 추후 구현될 예정이다.
캐릭터의 외양에 민감한 국내 유저의 정서를 적절히 반영, 서구적 화려함과 동양적 부드러움이 조화된 개성있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로한은 설정 시나리오에 근거한 8종족 16캐릭터의 구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휴먼 : 전형적인 밀리캐릭터로 방어력과 체력을 기본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사다.
-엘프 : 전형적인 마법사 캐릭터로 높은 지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어의 생명보호의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하프엘프 : 뛰어난 활 기술을 이용해 먼 거리의 적을 단번에 꿰뚫을 수 있는 강력한 장거리 공격수다.
-단 : 휴먼 종족과 같은 뿌리를 가졌지만 종교색이 옅으며 신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 만을 믿는 자들이다.
▶로한의 주요 특징
-SN(Social Network)전투 시스템 : 사회적•경제적•사상적 대립의 항쟁관계 속에서 실전적인 전략적 대전 전투를 가능케 한 전체 전투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서로 우호적인 단결과 협력을 제공하거나 극단적인 적대적 행위를 취할 수 있다.
타인과의 전투를 통해 결정된 승패의 기록을 알 수 있는 SN전투 명부는 치열한 적대행위를 기록한 일종의 전투 기록 일지다.
-전략적 대전이 가능한 전투시스템 : SN전투 시스템의 몰입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스펠형 스킬조합시스템과 커맨드 스킬 조합시스템이 뒷받침됐다.
스펠형 스킬조합시스템은 힐러 직업을 제외한 모든 직업은 4가지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이들을 얼마나 잘 조합해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를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커맨드 스킬조합시스템은 상황에 알맞은 스킬 사용을 적절히 해 동일 조건에서는 실력에 따라 보다 많은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04.11.04)
[정리=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