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몰리뉴는 게이머가 신처럼 게임세계를 자유로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갓 게임(God Game)' 장르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제작자.
'페이블' 역시 게이머가 실행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모여 캐릭터의 모습과 도덕성, 사용하는 기술과 힘의 크기를 결정하는 높은 자유도를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의지의 힘'으로 선과 악을 선택하고 힘을 키워나가게 된다.
우화적인 그래픽과 생생한 음향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특히 게임 음악을 담당한 대니 엘프만은 그래미 수상 경력까지 지니고 있는 영화 음악가로 '시카고' '크리스마스의 악몽' '맨 인 블랙2' '배트맨' 시리즈 등에서 음악을 담당한 바 있다.
'페이블'은 북미 발매 첫 주만에 37만 5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국내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통해 자막 한글화를 거쳐 발매된다.
■ 관련기사: MS, 롤플레잉게임 `페이블` 14일 발매 (2004/10/12)
(2004.10.12)
[정리= 이용혁 기자 leeyh@chosun.com]
기종 | X박스 |
제작사 | 빅 블루박스 |
유통사 | 한국MS |
장르 | 롤플레잉 |
한글화 | 자막 |
가격 | 5만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