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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기행] 레나와 함께하는 `구룡쟁패`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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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쟁패'가 지난 8월 28일부터 주말테스트서버를 오픈, 개발과정을 공개중이다.
'구룡쟁패'의 주말테스트서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비궁의 무기술 추가로 중원이 술렁이고 있는가 하면, 강호풍운록의 달라진 방식이 게임의 전반적인 구성을 새롭게 하고 있다.

개발 중인 서버를 유저들에게 오픈하고 새로 추가된 시스템들의 밸런스를 맞추고 테스트가 되는 중간과정에서, 다시 말해 미완성 단계의 게임 시스템들에 대해 유저들이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관심이다.

이번 회에는 주말테스트서버의 새 바람이 몰아치는 무림의 분위기를 전달해보도록 하겠다.

강호풍운록(江湖風雲錄)의 새 바람

'구룡쟁패'의 퀘스트인 강호풍운록(江湖風雲錄)에 대해서 살짝 엿보기로 하자.

강호풍운록은 구룡쟁패 퀘스트를 통칭하는 말로 강호를 여행한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임무를 완수해야하는 퀘스트만의 의미가 아닌, 무림에서 한 명의 강호인으로 자리잡아가는 자전적인 내용을 기록한다는 무협적인 의미가 담긴 명칭이다.

▶멀티 엔딩 - 무엇을 얼만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퀘스트의 엔딩이 틀려진다.

'구룡쟁패'의 풍운록(퀘스트)에 유저들을 배려한 멀티 엔딩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개방에는 술을 사다 달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어떤 술을 사다 주느냐에 따라 보상이 틀려지게 된다.

어떤 술을 가져다 주면 좋아할까? 백건아를 구해줄 지, 아니면 소홍주나 죽엽청을 구해줄 지에대해 잠시 고민해야 한다. 그렇다면 녹림맹의 약지란은...당연히 빙당호로 과자를 많이 가져다 줄수록 좋아할 것이다.


어떤 술을 살지 골라보자. 천진의 객점 주인이 술을 팔고 있다.


풍운록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는 상태라면 원하는 보상을 얻기 위해 혹은 원하는 엔딩을 보기 위해 임무수행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미리 결과를 모르더라도 다양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니 강호풍운록 수행에 기대를 가져보자.

▶우선 죽어 볼까? - 죽음의 문턱에서 기인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낱낱의 퀘스트가 붙어 있는 것을 시나리오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요도가 낮은 풍운록(퀘스트)이라고 해도 훗날 중대한 사건의 열쇠가 될 수 있는 사슬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주말 테스트 서버에서는 새로워진 강호풍운록의 배치를 느낄 수 있다.

제목처럼 우선 접속을 하면 되도록 죽는 것(?)을 권장한다. 그래야만 당신은 그 죽음의 고비를 넘어 한 단계 성장할테니 말이다.

뚱딴지 같은 소리처럼 들리지만 사실이 그러하다. 문파 가입이전에 운기토납(내공스킬)을 먼저 해야한다. 구룡이라고 불리우는 내로라하는 중원의 아홉 문파가 운기토납도 할 줄 모르는 범인을 문원으로 받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혼수상태에 빠지면, 의원영감이 도움을 주게 된다.


문파 가입이전에 주민의 부탁에 따라 마을 주변의 맹수(늑대)를 물리치도록 하자. 내공도 운영할 줄 모르는 자가 맹수 또한 이길 리 없으니 분명 위험한 순간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극도의 위험에 처했을 때, 다시 말해 죽음의 문턱 앞에서 우리는 기인을 만나게 된다. 그 기인은 바로 의원영감! 의원영감이야말로 중원에서 고수들의 기의 운영을 오래도록 지켜본 자 인지라 당신에게 운기토납에 대한 결정적인 가르침을 줄 수 있다.

신규 병기와 무공

새로운 것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한다. 판타지 세계에서 기사 클래스가 좋아지면 마법사 클래스 유저들의 원성이 생기고, 반대로 마법사 클래스가 좋아지면 기사 클래스들의 반발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클래스 구성, '구룡쟁패'에서는 문파간의 구성이 되겠지만 문파간 밸런스가 형평성에 어긋나서는 안되며 재미 요소 또한 놓치지 말아야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주말 테스트 서버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 한가운데에 유저들을 초대했다. 어떤 작업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해보자.

▶비궁의 여인들이 날카로워졌다. - 비궁의 변화를 질투하지 말라

환(륜, 권, 월, 판)계열의 무기가 등장하면서 비궁의 판도가 달라졌다. 비궁에만 편중된 신규 무기 생성에 중원이 술렁이고 있긴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현재까지 소림사가 권각류 무기와 산, 추 등의 장병기의 사용이 가능, 3가지 무기를 쓸 수 있었고 개방은 봉과 권각류 무기류를 사용하는 무공이 존재했다.

녹림맹 역시 창술과 도끼술 양쪽에 능통한 모습을 보여줬다. 때문에 기존 한 가지 무기만을 사용했던 비궁의 설움을 지금에야 보상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비궁의 신병기 환 계열 무기들


타 문파에서 질투와 시기의 매운 말들을 뱉어낼 지라도 단검만으로 버텨왔던 비궁 문원들은 흔들림이 없이 신병기술을 연마하리라 믿는다.

▶필살기(Finish Skill) - 내공을 모아 날리는 한방의 승부

개방, 소림사, 비궁, 녹림맹… 모든 문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는 서로 필살기술이 개발되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일 터. 필살기는 어떤 형태의 무공인지 알아보자.

문파별로 필살기(Finish Skill)을 살펴 보면, 개방은 봉을 사용해 '추구비봉'이라는 필살기를 펼친다. 소림사는 권각술인 '수미혜권'을 개발했다. 녹림맹은 부(도끼)계열의 무기를 사용하면 '유성부'라는 필살기를 쓸 수 있고, 비궁은 새로 추가된 무기인 환 계열 무기를 사용해 '연자무'를 펼칠 수 있다.


기를 모았다 발산하는 소림사의 필상기(상), 허공을 가르는 녹림맹의 필살기(하)


필살기는 타 무공의 몇 배에 달하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문제는 내공을 많이 소모하고 기를 모으는 동안 헛점을 보인다는 점인데, 내공을 많이 쌓은 협객이라면 어려움없이 여러 번의 필살기술을 발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 기를 모으는 동안의 헛점은 동행하는 믿을 만한 친구나 나와 적대세력에 있지 않은 외도세력을 활용한다면 극복이 가능하다.

극강의 무공이지만 단점이 존재하며, 이 단점을 보완할 능력이 있는 자만 자유자재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구룡쟁패'는 개발자들의 부담을 감수하면서 주말테스트서버를 운영중이다. 이는 그 만큼 유저들에게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

한편, '구룡쟁패'의 주말테스트는 오는 9월 12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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