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최근 모든 게임이 3D화되고 있는 것과 달리 2D게임이다. 개발사인 펜타비전은 이에 대해 액션게임의 재미를 2D화된 화면 속에서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게임의 구성을 2D화하고 조작도 4방향으로 단순화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한다.
▶게임배경
“잠에서 깨어보니 갑자기 군인이 되어버린 나는 낙하산을 타고 전쟁터로 떨어지고 있었다” 이 게임은 시공을 넘나드는 꿈속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현재는 2차 대전의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펜타비전은 향후 현재 혹은 미래 세계의 전투를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특징
코믹함과 엽기가 어우러진 아바타 캐릭터, 매우 빠른 이동속도와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투, 무기 특징이 느껴지는 타격감, 아이템을 통한 반전의 재미가 있다. 무기마다 이동속도가 달라지며 연사속도와 사거리, 대미지, 탄알 재장전 시간이 다르다. 이동은 키보드를 이용해 4방향으로 이뤄지지만 제자리에 멈춰서 방향만 바꾸거나 횡이동이 가능해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추후 펜타비전은 부대 단위로 플레이할 수 있는 퀘스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평한 전투를 치루는 PvP 대전과는 달리 직업과 능력치를 적용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기
아바타는 기본적으로 3가지 무기를 갖고 전투를 벌인다. 총알 제한이 없는 권총과 4발의 수류탄이 공통적으로 지급되며 기관단총, 라이플, 바주카 중 하나를 주무기로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주무기는 추후 새로운 무기들이 추가될 것이다.
▶그래픽/사운드
800X600의 해상도와 고음질의 사운드를 활용해 다양한 무기들의 특성을 살린 실감나는 이펙트와 사운드를 제공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UI(유저 인터페이스)도 배경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정적인 느낌이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04.08.23)
[정리=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