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대형 서브컬처 기대작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국내 이용자들과의 첫 만남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넥슨은 5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테스터와 스트리머의 선정 결과를 공개하며 대륙 탐험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국내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5월 15일 낮 12시부터 5월 1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 빌드는 중국에서 진행된 2차 CBT와 동일한 스펙으로 운영되어 국내 유저들에게도 최신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 결과는 아주르 프로밀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ID로 로그인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개별 문자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원활한 테스트 참여를 위해 5월 13일 오후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테스트 환경은 PC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모두 지원하지만 스트리머로 선정된 경우에는 PC 환경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권장 사양의 경우 PC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60 이상을,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S23 울트라 시리즈 이상의 높은 성능을 요구하여 고퀄리티 그래픽을 예고했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를 통해 서브컬처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만쥬게임즈가 개발한 판타지 월드 RPG다. 이 게임은 광활한 대륙을 탐험하며 '키보'라 불리는 신비한 생물과 유대를 쌓아가는 과정을 핵심 재미로 내세운다. 유저는 단순히 전투와 모험에 그치지 않고 건설과 농사 등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는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동반자 캐릭터인 키보는 모험과 생활 전반을 함께하며 유저와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만쥬게임즈의 린슈인 대표는 지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넥슨의 30년 넘는 역사 속에서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퍼블리싱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장기주의'를 핵심 가치로 공유하며 서브컬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부터 지형별 문명과 생태계 설정 등 방대한 세계관 구축에 공을 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넥슨은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코믹월드 330'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여 대규모 오프라인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장에서는 거대 키보 조형물을 중심으로 게임 속 생활 콘텐츠를 재현한 미니게임 존과 코스프레 타임, 인기 작가 레바의 드로잉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수많은 팬이 몰려들었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2차 창작 공간에 대한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로 이어지며 게임 출시 전부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CBT를 통해 수집된 국내 유저들의 의견은 향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넥슨과 만쥬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프로밀리아 세계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