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바다게임즈] 태국 인디 개발사 ’킬릭 게임즈’가 개발하고, 독일 게임 배급사 ’어셈블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한 ‘어반 정글(Urban Jungle)’이 21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됐다. 출시 가격은 13,5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하여 2주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어반 정글’은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퍼즐 요소를 결합한 캐주얼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화초를 이용해 공간을 꾸미고, 최적의 위치에 식물을 배치하면 방의 아늑함이 증가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식물도 얻게 된다.
게임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을 줄 필요 없이, 자유롭게 가구를 재배치하고 공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 고양이를 쓰다듬는 요소도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레이를 거듭할수록 게임 속 주인공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인테리어 변화로 체험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는 주인공의 성장과 추억을 담고 있어 단순한 인테리어 그 이상을 경험하게 만든다.
어셈블 엔터테인먼트는 “어반 정글은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도시 속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이자 감성적인 이야기가 담긴 게임”이라며 “식물과 퍼즐, 평화로운 분위기를 모두 갖춘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반 정글’은 부드러운 색감, 잔잔한 애니메이션, 환경음으로 구성된 사운드 스케이프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다. 게임을 진행하며 플레이어는 버려진 공간을 살아 있는 집으로, 어지러운 아파트를 푸른 정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식물을 좋아하거나, 하루의 끝에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적합한 ‘어반 정글’은 한국어를 지원하며, 24일부터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