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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5년 간 이어져온 엔씨소프트 '리니지'의 인기 비결은? 계속된 변화로 색다른 재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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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엔씨소프트의 1세대 PC MMORPG '리니지'는 이용자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계속해서 변화를 모색해온 작품이다.

지난 2019년 리마스터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PC 리니지는 리니지 본연의 재미를 녹여내면서도,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노력해왔다. 과거 공성전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리고자 월드 공성전을 리뉴얼하는 한편, 전설 등급의 진명황의 집행검을 뛰어넘는 신화 등급의 '아인하사드의 섬광' 및 '그랑카인의 심판'을 등장시키면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목표를 제시해주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검사' 및 '창기사' 등의  신규 클래스를 차례로 선보이면서 기존 전장의 구도에 변화를 주는 한편, 이용자들이 전투에서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7월 19일, PC 리니지의 11번 째 클래스이자 리니지 리마스터의 3번 째 신규 클래스인 '성기사'를 업데이트하면서 다시 한 번 전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는 한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근거리 딜러인 성기사는 신성 방패를 통해 높은 방어력을 보유함과 동시에 각종 CC기 면역 마법을 통해 뛰어난 생존 능력을 자랑하는 클래스다. 이와 더불어 적에게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광역 마법을 사용하기에 다대다 전투에서 필수적인 클래스이기도 하다.

성기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신성 방패 시스템과 양손검과 방패의 동시 착용을 꼽을 수 있다. 신성력을 방패로 변환해 방어로 활용하는 신성 방패는 HP와는 별도의 회복 및 감소룰을 가지기에 성기사가 높은 생존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성기사는 양손검을 한 손에 착용하면서 방패도 동시에 장착할 수 있기에 높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신성력을 활용해 언데드와 데몬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에 사냥 능력도 매우 훌륭한 편이며, 뛰어난 공/수 밸런스로 PvE와 PvP 모두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특히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1선에 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거리 광역 마법을 사용할 수 있기에 1.5선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성기사의 주요 스킬로는 ▲3칸 내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일정 확률로 스턴을 부여하는 '플레어'와 ▲3칸 내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피해를 입히는 '아케인 플래쉬', ▲신의 분노를 검의 형상으로 소환해 지면을 강타하면서 주위 1칸 내 모든 적들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세이크리드 마크'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아케인 플래쉬 시전 시 일정 시간 CC기 면역 상태가 됨과 동시에 면역 효과 종료 시 시전자 주위 1칸 내 모든 적을 2초간 귀환 불가로 만드는 '아케인 플래쉬: 샐베이션', ▲세이크리드 마크의 효과 종료 시 범위 내 모든 적을 일정 확률로 최대 3초간 스턴 상태로 만드는 '세이크리드 마크: 아포칼립스' 등의 패시브 스킬도 보유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에 신규 클래스 성기사를 추가함과 동시에 신규 서버 '데몬'을 오픈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데몬 서버는 리니지 리마스터 최초의 리미티드 서버로, 게임 본연의 재미를 위해 아인하사드의 축복 및 유물 시스템, 마법인형 잠재력 시스템 삭제가 이뤄졌다.

또 이용자들의 평등한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자 최고 레벨 및 BM 액세서리 강화, 월드 콘텐츠, 일부 지역 PSS를 제한한다. 기존 서버와 TAM을 별도 운영한다는 점도 데몬 서버의 특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즉 데모 서버는 주요 콘텐츠가 제한돼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 추천해줄만한 서버다.

데몬 서버의 '드래곤 레이드'는 8월 16일 최초로 열릴 예정이며, 최초 공략 혈맹원에게는 드래곤 슬레이어 변신 효과가 제공되는 '드래곤 슬레이어 반지(30일)'을 지급한다. 이어서 8월 20일에는 '켄트성 공성전'이 펼쳐진다.

이처럼 데몬 서버 오픈을 통해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리니지 리마스터는 오는 8월 중으로 엔씨소프트의 크로스 플레이 및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퍼플'에 입점하면서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MMORPG 역사의 태동을 알린 대표작 '리니지'는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덕분에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에 계속해서 이용자에게 사랑받아오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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