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7일 킨텍스에서 PC MMORPG '마비노기' 서비스 19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했다.
판타지 파티는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마비노기 유저 행사다. 현장에는 '화석복원'과 '도서관', '부엉이 우체통' '야금야금 축복의 야금채' 등 게임에 등장하는 콘텐츠를 모티프로 준비된 이벤트 부스와 마비노기 유저인 밀레시안들이 자신이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개인 상점'이 마련됐다. 무대 행사로는 게임 내 OST 연주, 마리오네트 공연, 루프스테이션 공연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차례 선보였으며, 크리에이터 이벤트와 코스튬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12시부터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마비노기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 및 Q&A를 진행했다. 업데이트 쇼케이스에선 신규 아르카나 '알케믹 스팅어'와 '다크 메이지' 추가, 아르바이트와 메인스트림, 인챈트 시스템 개선, 성장 콘텐츠 '연대기 미션'과 페러시우스 무기 14종, 나이트브링어 한손둔기 추가 등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민경훈 디렉터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많은 성원을 얻었다.
한편 넥슨은 마비노기 여름 업데이트를 앞두고 17일 15시부터 프리시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