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메이스 투자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이브IM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IM은 "하이브IM을 비롯해 하이브 및 하이브 관계사들은 아이언메이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없다"라고 밝히며 작년 말부터 진행되던 아이언메이스와 협업 논의를 최근 철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IM 정우용 대표의 투자에 대해선 "아이언메이스 설립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현재 지분율 0.18%)의 구주 거래를 하였을 뿐,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전혀 참여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고, 하이브IM 사외이사 정상원 또한 "정상원님은 하이브IM 설립 및 사외이사 선임 이전, 그리고 아이언메이스 설립 몇 달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의 구주 거래를 하였고, 마찬가지로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관련 의혹은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P3 프로젝트를 무단 유출해 생존 어드벤처 게임 '다크앤다커'를 만들었다는 논란에서 시작됐다. 넥슨은 2021년 아이언메이스의 관계자 A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의 압수 수색이 진행되자 아이언메이스는 각 언론사에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 과정에서 입장문을 받는 이에 하이브IM 관계자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는 투자 의혹에 대한 하이브IM의 공식 입장문 전문이다.
1. 하이브IM은 아이언메이스에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언메이스 설립 당시 초기 투자자 중 하나가 하이브IM’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하이브IM을 비롯해 하이브 및 하이브 관계사들은 아이언메이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없습니다. 하이브IM은 작년 말부터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해온 것은 사실이나, 최근 협업 논의를 철회했습니다. 정우용 대표는 아이언메이스 설립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현재 지분율 0.18%)의 구주 거래를 하였을 뿐,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전혀 참여한 바가 없습니다. 현재 바이오스타트업 대표인 정상원님은 하이브IM 설립 및 사외이사 선임 이전, 그리고 아이언메이스 설립 몇 달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의 구주 거래를 하였고, 마찬가지로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 논의는 하이브의 요청에 의해 22년말부터 시작되었으며, 하이브IM의 게임 관련 투자 내지 주요 협업 관계는 모두 하이브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우용 대표는 하이브IM 설립 이전에 개인적인 친분 관계로서 매우 낮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하이브가 주도하는 하이브IM-아이언메이스의 업무 협업 논의에 있어서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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