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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체험기] 겉은 촉촉, 안은 바삭!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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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신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로니클은 컴투스가 자랑하는 글로벌 IP인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MMORPG 작품으로, 이용자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소환사와 최대 3종의 소환수를 함께 조작하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50종이 넘는 소환수와 불, 물, 바람, 빛, 어둠 5개 속성을 활용해 무궁무진한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크로니클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서머너즈 워 세계관의 이야기를 녹여내면서 내러티브를 강화했으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연출과 컷신을 활용한 것도 눈여겨볼만한 요소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매우 완성도가 높다. 싱글 플레이와 PvE, PvP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도 개성넘치는 기믹과 퍼즐이 가미된 공략 요소로 이용자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과연 첫날 만나볼 수 있었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지 살펴봤다.

크로니클이 다운로드되는 동안에는 본 작품의 배경 스토리를 몰입감있게 전달해주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됐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용자는 원거리 공격 마법 캐릭터인 '오르비아'와 회복 및 방어 마법에 능숙한 '키나', 마지막으로 근접 전투에 특화된 '클리프' 등 3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얼굴 형태와 피부 및 눈동자 색상, 그리고 헤어 형태 및 색상까지 몇 가지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매우 자유도가 높은 커스터마이징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이용자만의 개성을 표현하는데에는 충분한 모습이며, 추가로 게임 내에서 다채로운 코스튬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다채로운 연출이 가미된 튜토리얼 단계를 거치면 수많은 이용자가 몰려있는 마을에 도달하게 되고, 여기서 개성넘치는 NPC와 조우하면서 다채로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귀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채로운 색감으로 어우러진 세계를 모험하면서 크로니클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소환사와 소환수로 스킬을 사용할 때에는 화려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시성까지 확보하면서 전투의 재미를 더한 모습이다. 

크로니클의 초반부 플레이는 이용자에게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과 플레이 방법 등에 대해 가이드하는 형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쉽게 게임에 적응하고 서머너즈 워 IP 게임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인 퀘스트 진행 도중 만나게 되는 던전은 수동 조작만을 지원하는데, 각 던전은 고유한 기믹과 공략법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이용자에게 공략의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초반부 던전은 기믹에 대한 파훼법을 가이드로 제시하면서 이용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게 신경쓴 부분도 눈에 띈다. 여기에 던전마다 숨겨져 있는 보물상자를 찾는 즐거움은 덤.

크로니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역시 '선별 소환 시스템'이다. 소환수 소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임에 따라, 이용자는 자연스레 자신이 원하는 소환수, 혹은 강력한 소환수를 얻기를 희망할 수 밖에 없다. 이에 10회 소환을 30번 진행할 수 있는 선별 소환 시스템을 마련해 소환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선별 소환 30번 진행 동안에 이용자가 원하는 소환수를 얻지 못했을 경우에는 초기화가 가능하며, 초기화는 몬스터 50마리 처치라는 간단한 퀘스트만 완수하면 된다. 즉 이용자가 원할 때까지 선별 소환이 가능한 셈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굳이 리세마라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소환사와 소환수의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전투가 바로 크로니클의 가장 큰 재미라 할 수 있다. 소환사는 속성 무기를 전투 중 자유롭게 교체하면서 상성에 맞춰 전투를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속성 무기마다 전혀 다른 스킬이 발동된다. 여기에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350종에 달하는 소환수와 조합함으로써 무궁무진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이용자만의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수많은 MMORPG 신작이 등장하고 있는 2022년 여름, 크로니클은 여타 작품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아기자기함과 무한한 전략의 재미를 모두 갖추면서 고유한 매력을 뽐내는 작품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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