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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일본견문록] 닌텐도 다이렉트 16일 실시, '천수의 사쿠나히메' 세계 판매량 100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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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일본 게임 소식을 전달하는 '일본견문록' 시간입니다. 정식 출시와 베타 테스트, 사전예약, e스포츠 소식, 미디어믹스 등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게임계 소식 중 주목할 만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과연 지난주에는 어떤 소식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을까요?
 
[편집자 주]

6월 2주 차 일본 게임계에선 닌텐도 소식으로 시끌시끌합니다. 우선 팬들이 고대하던 신작 정보 공개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가 16일 1시에 방영된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닌텐도는 교토부 우지 시에 있는 오구라 공장 부지에 과거 자료를 정리한 '닌텐도 자료관'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독특한 기획으로 게이머의 이목을 끌었던 '천수의 사쿠나히메'가 4일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에 개발사에선 100만 장 돌파를 기념하는 오리지널 티셔츠를 공개하고, 이를 100명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 밖에도 '더 킹 오프 파이터즈 XV' 출시 연기, 에반게리온 보드 게임 '에반게리온 인랑' 출시 발표 등 다양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 닌다다 닌다! 닌텐도 다이렉트 16일 오전 1시 방영

닌텐도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발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 개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E3 기간에 맞춰 16일 오전 1시부터 약 40분 동안 '유튜브' 및 '니코니코 동화'에서 방영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2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진행되는 정규 방송입니다. 지난 2월에 개최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선 '스플래툰 3'같은 신작 게임부터 '성검전설 레전드 오브 마나'나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 등 다양한 이식 소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 공식 닌텐도 갤러리 설립! 닌텐도, 교토에 '닌텐도 자료관' 설립 발표

닌텐도는 2일 그동안 출시한 제품을 전시하는 '닌텐도 자료관'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닌텐도 우지 오구라 공장 용지 이용에 대해'라는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및 화투 제조, 게임기 수리 업무를 담당했던 '우지 오구라 공장'의 업무가 '우지 공장'으로 이관되면서, 해당 토지 및 건물의 사용 목적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지의 향후 사용 목표에 대해선 '전시와 체험을 위한 관광 시설인 닌텐도 자료관 유치를 목표로 2023년도(2024년 3월기) 완공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전부터 과거 출시한 제품을 전시하는 자료관 설립을 검토 중이었고, '킨테츠 고쿠라 역' 주변 활성화를 원한 '우지시'의 의향에 따라 이번 설립을 결정했다"라며 닌텐도 자료관 설립 배경에 대해 전했습니다.

■ 쌀공주 대승리! '천수의 사쿠나히메' 전 세계 판매량 100만 장 돌파

'마벨러스'는 4일 '천수의 사쿠나히메' 전 세계 판매량 100만 장 돌파 소식을 밝혔습니다. 천수의 사쿠나히메는 일본 신화를 모티프로 한 액션 RPG에 쌀농사를 더한 독특한 게임입니다. 특히 이 쌀농사 부분의 재현도가 굉장히 정밀해 많은 게이머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천수의 사쿠나히메 100만 장 판매를 기념해 마벨러스는 오리지널 티셔츠를 선물하는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13일까지 진행되며, 마벨러스의 일본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 리트윗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 기약 없는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2022년 1분기로 출시 연기

SNK는 2일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의 출시일을 2022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은 약 27년을 이어온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최신 작품으로 당초 2021년 출시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SNK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계속 되고 있어 개발 일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품질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시 시기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마피아 버전 에바, '에반게리온 인랑' 7월 말 출시

'애니메이트 홀딩스'는 4일 '신세기 에반게리온' IP를 활용한 보드 게임 '에반게리온 인랑'을 7월 말 에반게리온 스토어를 통해 3,850엔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 인원은 게임 마스터 한 명을 기본으로 나머지 플레이어가 최소 다섯 명에서 최대 열두 명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에반게리온 인랑은 '마피아'나 '타뷸라의 늑대', '인랑' 등 정체를 숨긴 위험인물을 추리로 가려내는 방식의 파티 게임입니다. 목표는 인간으로 의태한 사도를 찾아내거나 사도라는 정체를 숨기고, '네르프' 직원들을 침식시키는 것입니다. 캐릭터마다 설정에 기반한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 능력을 이용해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이 주요 공략 포인트입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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