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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원작 드라마 느낌 물씬! 실시간 전략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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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게임즈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실시간 전략 게임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이 구글 매출 순위 20위 내에 진입하면서 흥행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은 실시간 전략 게임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치열한 수싸움 기반의 정치와 한 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외교, 그리고 자원을 놓고 벌이는 전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수많은 영웅이 등장해 이들을 성장시킴과 더불어 부대를 육성해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자신보다 군사력이 약한 이를 침공하는 등 매우 포괄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미국의 인기 판타지 드라마이자, 정치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의 정식 라이센스를 활용했기에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해당 게임 작품의 원작이자 유명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은 수많은 가문이 웨스테로스 대륙의 패권을 놓고 동맹과 대립, 그리고 전쟁을 불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도 마찬가지다. 드라마와 동일한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과 뜻이 맞는 이들과 세력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군소 세력을 흡수하는 방법 등으로 몸집을 불린다. 또, 적대 세력에 신입 가문으로 위장해 침투하고 첩보 활동을 벌이는 등의 행위도 벌어진다. 각 세력은 연합과 동맹, 반목을 반복하면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는 중이다.

또, 왕좌의 게임 원작 내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 영웅으로 등장함에 따라 이용자가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이용자는 이들을 군대의 수장으로 임명할 뿐만 아니라, 영지 내 주요 관직에 앉힘으로써 더욱 더 높은 효율을 내면서 함께 성장해나간다.

이처럼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은 실시간 전략 게임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원작 IP의 세계관을 입혀 생생한 패권 다툼을 그려내고 있다.

게임조선은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을 직접 즐겨보고, 이 게임만이 가진 주요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 원작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반영! 반가운 등장 인물들의 부활!

윈터펠의 영주이자 북부의 왕 '롭 스타크', 주군에게 온몸을 바쳐 충성하는 '산도르 클리게인',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을 가진 신비한 힘의 '멜리산드레', 뛰어난 첩보력을 가진 '바리스' 등 왕좌의 게임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이 대거 구현돼 이들에게 알맞은 보직을 내리고 영지를 발전시키거나 군대를 통솔하게끔 할 수 있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실제 배우를 모델링했기에 매우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가졌으며, 덕분에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원작 드라마의 느낌을 살린 것은 비단 캐릭터 모델링 뿐만이 아니다. 스타크와 글로버, 볼튼, 맨덜리, 리드, 그레이조이, 프레이, 툴리, 라니스터 등 원작에서 웨스터로드 대륙의 패권을 위해 다퉜던 가문이 중립 가문 및 세력으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본성 모델링도 드라마 원작과 매우 흡사하게 구현했다.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아린 가문의 본성 '이어리'와 프레이 가문의 본성 '쌍둥이 성', 스타크 가문의 '윈터펠' 등 마치 드라마 속의 가문 주성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또한, 게임의 배경 사운드도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메인 테마곡을 그대로 가져와 분위기를 업시킨다.

■ 영웅별 고유한 능력을 제대로 살린 내정과 전투!

앞서 언급한 각 영웅은 고유한 기술 또는 특정 직군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서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영지의 성장 속도가 달라지고, 군대의 강함이 차이나게 된다. 예를들어, '바리스'는 연구에 있어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멜리산드레'는 건설 분야에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한다. 

또, '롭 스타크'는 보병 통솔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그가 지휘하는 부대는 방어력이 상승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이처럼 자신이 보유한 영웅을 어느 분야에 배치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며, 이 차이를 통해서 다른 이용자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전투에서 효율성을 살릴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각 영웅은 '기반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쉽게 말해서 인연 효과라고 보면 된다. 즉, 기반 관계에 있는 두 영웅을 함께 배치할 경우에 더욱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각 영웅은 자신의 특징에 맞는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할 수 있으며 고유한 기술을 보유했기에 이용자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단순히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키고 군대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을 활용해서 많은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으며 다양한 전략과 성장 방향을 이용자가 결정 가능하다.

■ 가문 세력 형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함께하는 즐거움

여느 실시간 전략 게임도 동일한 부분이겠지만,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은 가문을 창설하거나 가입해 함께 다른 이용자와 힘을 합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가문을 형성함으로써 동일 가문 내 이용자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

기본적으로 가문 내 동료 영지에 건물 건설을 도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에도 힘을 보태줄 수도 있다. 또, 부상병 치료에도 도움을 줘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가문원 간의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의 식량과 목재, 석재, 철재 등 주요 자원을 다른 가문원에게 조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가문원이 반군을 처치했을 때와 과금을 했을 때에도 동일 가문 내 다른 가문원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행위를 했을 때 가문 선물로 모든 가문원에게 제공되므로 성장에 큰 힘이 된다. 

가문 도움과 가문 선물을 통해, 그리고 개개인의 능력을 통해 점차 가문을 발전시키면 기대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가문 거점을 건설해 가문 영지 버프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부대의 행군 속도와 자원 채집속도 등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가문 농장과 벌목장, 채석장, 광산 등을 배치할 수 있는데 해당 채집지를 통해서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한다.

게다가 다른 가문 및 세력의 캐슬을 점령하면 가문의 봉신으로 임명할 수 있으며, 봉신으로 임명할 경우에 채집 속도 및 훈련 속도, 건설 속도, 연구 속도 등의 버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즉 동일 가문 및 세력이 힘을 합쳐 중립 캐슬이나 적대 세력의 캐슬을 빼앗는 것이 가문과 연합의 궁극적 목적이며, 이를 통해서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 단순한 세력 전쟁을 넘어선, 국가전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이 큰 흥행을 거두는 이유, 그리고 많은 게이머가 큰 즐거움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단순한 세력 간 전쟁이 아닌, 국가 간 전쟁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은 7월 21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동시에 시작했다. 덕분에 전세계의 이용자가 국경을 넘어서 동일한 서버 내에서 함께 플레이를 펼치기에 단순히 동일한 국가 내 이용자끼리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간 이용자가 세력을 형성해 다른 국가의 세력과 전면전을 펼치고 있다.

즉, 단순히 자신의 세력 혹은 가문의 자존심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국가의 영예를 위해 싸우게 되는 목적을 가졌다. 현재 한국은 3서버와 6서버, 8서버 등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며, 이외의 서버에서도 한국 이용자 간 연합을 통해서 타국가에 대항하고 있다.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타국가와의 전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면서 연합의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 단순히 이용자 간의 대립이 아니라 국가 간의 전쟁이 벌어지기에 더욱 재미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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