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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타트업 ‘센티언스’, 국제 게임쇼 2곳 발표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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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센티언스]

□ 이달 개최되는 북미 최대 게임쇼 ‘PAX West’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센티언스’(대표 김면수)를 개발자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선정했다. 센티언스는 이로써 게임스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주요 게임쇼의 개발자 컨퍼런스에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초청받았다.

ㅇ 이들 컨퍼런스에서 센티언스는 게임 유저의 잔존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그간 넷마블이나 인디게임사들과의 연구를 통해 얻은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게임 서버에 기술을 적용하여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ㅇ 센티언스의 자체 기술 ‘TentuPlay’는 게임 유저들의 로그데이터를 통해 유저의 성향을 파악하고 각 성향과 상황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유저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돕는다. 특히 무조건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팝업창에 싫증을 느끼는 유저나,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느껴 플레이를 포기하곤 하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ㅇ 게임사 역시 유저의 다양한 욕구 파악은 물론 게임 잔존율 향상을 통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센티언스 측의 설명이다. 데브컴과 PAX Dev에서 발표를 맡게 될 권혜연 이사는 “TentuPlay를 통해 게임사는 더 나은 게임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고, 유저들이 흥미를 느끼며 오래 머물게 함으로써 인앱 구매 수익 역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세계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과 유저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PAX’에서의 강연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 게임 개발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9 게임스컴’은 이달 20일부터,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브컴은 18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2019 PAX West’는 30일부터, 개발자 컨퍼런스인 PAX Dev는 27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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