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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보아 인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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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인기 가수들이 게임 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80년대 인기 그룹 소방차의 멤버로 활동했던 정원관은 지오인터랙티브가 제작한 네이트용 모바일게임 `정원관의 아파트`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바 있으며 가수 엄정화와 이수영은 각각 액토즈소프트에서 제작한 성인용 온라인게임 `A3`와 일본 스퀘어의 플레이스테이션(PS)2용 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10`의 주제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아 인 더 월드`는 한일 두 나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보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타입의 PC용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제작은 국내 게임 개발사인 지스퀘어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며 발매는 한국 후지쯔가 맡았다.

플레이어는 매니저가 되어 서울과 부산, 동경, 오사카 그리고 상해에 이르는 5개 도시를 누비며 보아를 최고 가수의 반열에 올려야 한다. 정규 음반 발매와 콘서트, CF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이용해 노래와 댄스, 연기연습을 시켜 궁극적으로 세계 음악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야 하는 것이 목적이다.

게임은 총 1년 동안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주 단위로 보아의 스케줄을 짜게 된다. 스케줄은 각 도시 TV와 라디오 방송국, 영화, CF 그리고 레코딩으로 채울 수 있다. 어느 매체에 출연하는가에 따라 보아의 능력치가 변하며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면 오디션의 엔트리나 출연의뢰를 받게 된다.

수익은 매월말에 정산되며 보아의 지명도나 인기도, 랭킹 등의 패러미터는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월말 시점에서 수익이 적자로 돌아서면 게임은 종료. 플레이어는 단순히 매니저 역할만이 아닌 경영자로서의 지혜도 겸비해야 한다.

보아를 육성시키는 것만이 아닌 `댄스 레슨`이라는 이름의 미니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게임은 리듬 액션 게임 DDR 방식으로 진행되며 박자에 맞춰 필요한 동작 버튼을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는 보아가 그간 쌓아온 수행 능력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댄스 점수가 부여된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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