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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크로스리뷰] 서바이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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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프로젝트`는 국내 개발사인 IO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온라인게임이다. 유저는 8명의 캐릭터 중 한 명을 선택, 인터넷을 통해 타 유저들과 실시간 대전을 갖고 경험치 포인트를 획득해 레벨을 높여가는 방식이다.

채널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저의 레벨 수준에 맞는 상대와 공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채널은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채널별로 8종의 맵이 제공된다. 기본 키 조작은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적을 공격하거나 공격을 방어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케이드 방식을 도입, 부담 없이 게임을 익힐 수 있다.

추천인 제도나, 은인제도, 원수제도와 같은 커뮤니티 기능이 지원되며 타 유저를 친구로 등록하거나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다. 마음 맞는 이들과 길드를 결성할 수도 있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김용석 기자=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제목에 타나난 의미처럼 전투를 치르고 살아 남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총 8명의 플레이어가 자신이 키운 캐릭터로 서로 싸움을 하는 것이다. 캐릭터는 장거리나 단거리 전투에 적합하게 키우면 된다.

만화풍의 그래픽에서 움직이는 캐릭터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럽다. 마치 자전거나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총 싸움을 하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단순함 속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노력이 엿 보인다.

현재 오픈베타테스트 중인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볼 때면 묘한 기분이 든다. 2년전 개발 초기 단계의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우연히 본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의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캐릭터가 세 개 밖에 없었고 지금의 비해 게임 플레이도 빈약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은 전혀 다른 게임처럼 확 변했다. 술래잡기와 전투를 접목시킨 당초의 기획 의도가 더욱 살아나길 기대한다.

▶ 이용혁 기자= 2D 그래픽은 플레이어에게 편안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는 특징이 있다. 셀 쉐이딩이나 카툰 렌더링 등의 기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서바이벌 프로젝트` 역시 2D 게임의 특성을 살려 화사한 색조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플레이어의 시선을 잡아끈다. 사운드 역시 튀지는 않지만 질리지 않고 계속 들을 수 있는 선율을 제공하고 있다.

전투 시스템은 초보자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극도로 간략화됐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방향키로 캐릭터 조작이 가능하도록 배려한 점은 비디오게임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듯 하다.

카드를 장비품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도 참신한 발상. 게다가 카드라는 매체의 특성상(?) 수집 욕구도 은근히 자극시켜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초보자를 위한 전투의 간략화가 `단조로움`이라는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점의 극복방안으로 지형이나 속성 개념이 도입되어 있지만 실제 전투를 해보면 이 요소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약하다. 저레벨 캐릭터로도 고레벨 캐릭터를 이길 수 있는 전략적 요소들이 추가되었으면 한다.

▶ 백현숙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8종의 캐릭터들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워 아동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캐릭터의 표정들도 모두 코믹하게 표현되고 있다.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달려갈 때, 공격하고 난 후, 공격당했을 때의 표정이 마치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섬세한 그래픽에 비해 사운드적인 요소는 떨어지는 느낌. 게임 내내 들려오는 음악이 밋밋하고 단순하다. 순간순간 들려오는 캐릭터들의 비명 외에는 특별한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게임조작법이 단순하다는 것이다. 간단한 조작법만 익히면 무리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전략을 짜내고 대규모의 공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온라인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반면 잔잔한 재미와 게임 플레이하는 동안 혼자 웃을 수 있는 게임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에게는 100%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다.

▶ 권영수 기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게임으로 잘 표현해 냈다. 조작이 간단하고 캐릭터들의 디자인이나 배경설정이 친근하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손쉽게 기능을 숙지할 수 있도록 별도로 연습용 채널이 제공되어 게임경험이 전무한 사람도 쉽게 재미를 붙일 수 있다. 사용되는 조작키의 수도 타 게임보다 적은 편이어서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다.

또한 단순히 때리고 부수는 식이 아닌 카드나 속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들이 등장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 해준다. 전투를 벌이는 맵 역시 장단점을 갖추고 있어 어느 한 속성이나 아이템을 가진 유저가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없도록 장치가 되어있다.

커뮤니티 기능도 이 게임의 장점 중 하나이다. 길드를 결성하는데 큰 제약은 없으며 팀을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아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동참, 무궁무진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균형 있게 만들어진 게임이다. 다만 게임 자체에 익숙해지면 지루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단시간 내에 승부를 내는 인스턴트 식의 아케이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어울릴만한 게임이다.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스토리 그래픽 사운드 몰입성 독창성 종합점수
김용석 기자 7 8 8 8 8 39
이용혁 기자 6 8 8 9 8 39
백현숙 기자 7 8 8 9 8 40
권영수 기자 6 8 8 10 9 41
























기종 온라인
장르 온라인 액션 네트워크
권장사양 P3-500
제작/유통 아이오엔터테인먼트/한빛소프트
홈페이지 www.sp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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