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웍을 이용한 트레이딩 카드게임
TCG는 새로운 카드를 구입하거나 다른 사람과 교환해 특정테마로 카드를 조합해 즐기는 카드게임이다. 하지만 직접 모여서 플레이할 여러 명의 게이머가 있어야하고 카드를 사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NTCG인 판타지 마스터즈는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른 게이머와 듀얼(상대와 대결하는 것을 듀얼이라고 한다)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TCG는 1:1, 1:2, 1:1:1 등 여러 게이머가 모여 즐길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1 : 1 듀얼만을 즐길 수 있다. 판타지 마스터즈는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주어지는 한 속성의 카드 덱(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카드 묶음을 덱이라고 한다)을 이용해 상대방과 대결한다. 대결을 하면 승패와는 상관없이 상대의 생명체나 게이머에게 피해를 준만큼 소울 포인트(이하 SP)을 얻게되는데 SP를 이용해 새로운 카드를 사서 자신의 덱에 넣어 플레이할 수 있다.
▶ 기본적인 룰을 알아둔다
TCG는 일반 카드게임과는 다르게 상당히 복잡한 룰을 갖고 있는데 게임의 기본적인 룰을 모르고 무작정 시작하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판타지 마스터즈는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쉬운 룰을 갖고 있어 기본적인 룰만 익힌다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다. 판타지 마스터즈는 크게 소울 캐스트, 공격 턴과 방어 턴, 그리고 배틀로 나뉜다. 소울 캐스트는 사용한 마나를 다시 채워주고 매 턴마다 특정 카드들의 유지비를 지불하는 단계다. 또 게이머가 손에 들 수 있는 카드의 수를 채워주는 턴으로 모두 6장을 한번에 가져올 수 있다. 손에 들 수 있는 최대 카드의 수는 6장이며 서고(카드가 쌓여있는 곳으로 소울 캐스트 때 꺼내오는 곳)에 카드의 수가 0이 되면 게임에서 지게 된다. 손에 있는 카드를 여러 장 소비하면 쓰인 카드의 수만큼 강제적으로 다시 채워지기 때문에 카드를 너무 많이 소비하는 것은 생명력을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
공격 턴과 방어 턴은 배틀과 함께 메인단계의 한 부분이며 상대방과 서로 반대되는 턴을 끝낸 뒤 배틀로 들어간다. 이 전투준비 턴 동안 마법을 쓰거나 생물을 소환하거나 생물을 강화시키는 부여마법을 걸어줄 수 있다. 배틀에 들어가면 공격 턴을 마친측의 소환된 생물은 전원 공격에 들어가는데 방어측은 방어턴에 준비했던 주문과 생물의 방어선으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 이 ㅂ틀 단계가 진행되는 동안 게이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오직 방어-공격 턴에 준비했던 행동만을 지켜볼 수 있다. 방어선이 무너지고 공격이 게이머에게 직접 들어가면 그 피해만큼 서고에 카드들이 사라진다.
▶ 카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라!
카드는 7가지의 속성과 각 속성 안에서 4가지 종류의 카드로 나뉜다. 속성은 암흑, 불, 물, 숲, 금속, 대지. 빛으로 나뉘며 각 속성마다 특정한 능력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불의 유닛들은 막강한 공격력과 체력들 지녔지만 방어력이 약하다. 하지만 물의 유닛들은 대부분 괜찮은 방어력을 갖고 있어 방어용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간단하게 생물에 대한 예를 들었지만 지형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에 이런 특징이 적용된다.
종류는 지형, 유닛, 아이템, 마법으로 나뉘는데 덱을 만들 때 4종류의 카드를 적절한 비율로 조합해야 원활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지형은 마법을 쓰는데 필요한 `소울`을 공급해 주는 카드로서 매 턴마다 1개씩 게임 상에 들여놓을 수 있다. 유닛은 일정량의 소울을 소비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때까지 게임 상에 들여놓을 수 있는 지속물로서 상대를 공격하는 주력 전투원이다. 아이템은 유닛을 강화시키는 갑옷과 창이라고 보면 된다.
아이템은 스스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유닛에게 유닛의 종류에 맞는 아이템을 부여해 줌으로서 유닛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유닛은 다시 마법, 장비, 야수 등으로 성격이 나뉘는데 아이템 또한 이에 맞게 나뉘어져 있어 유닛의 종류에 맞는 아이템을 부여해 주어야 한다.
▶ 다양한 시스템과 접목
판타지 마스터즈의 가장 큰 득징은 코인을 던져 그 값에 따라 능력이 변하는 시스템. 이 시스템이 게임의 흐름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코인을 이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게임 속에 변수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판타지 마스터즈는 장르가 TCG인 만큼 엄연히 카드만을 이용해 게임을 즐긴다. 그것은 바로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할 수 있는 롤플레잉 시스템의 도입이다. 상대와 싸워 얻을 수 있는 경험치로 폰, 나이트, 룩을 거쳐 마지막엔 마스터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는 여러 가지 카드들은 그 능력에 맞는 구매조건 레벨이 존재한다. 그밖에 어떤 카드가 나올지 모르는 부스터 팩을 구입해 붓스터를 뜯는 설레임도 맛볼 수 있다.
자료제공. 온라인즈 2002년 09월호
장르 | 보드 |
기대요소 | 다양한 장르로의 진출 |
권장사양 | P3-800, 256, 3D |
제작/유통 | 제오닉스/제오닉스 |
홈페이지 | www.zeonix.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