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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니드 포 스피드 : 핫 퍼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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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스피드로 목표지점까지 최단시간 내에 도달한다는 명제 자체는 단순하지만, 속을 파고 들어가 보면 레이싱 장르도 놀랄 만큼 세분화가 가능하다. 언뜻 떠오르는 것들만 주워담아도 오프로드 랠리, F1 레이싱, 오토바이 경주, 나스카 등으로 나뉘는 레이싱 중에서도 아케이드적 속도감과 사실감을 효율적으로 배합한 EA의 '니드 포 스피드(이하 NFS)' 시리즈는 일반적인 레이싱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어왔다.

▶탑 캅 모드! 땡기는데~
가장 최근작인 5편 '포르쉐 언리쉬드(북미 제외 발매명 포르쉐 2000)'는 살짝 높아진 사실성 덕분에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그래서일까? NFS 시리즈의 차기작은 경찰을 따돌리는 폭주족(?)이 되어 도로를 질주한다는 설정으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플레이와 속도감을 자랑한 3편 '핫 퍼수트'의 뒤를 잇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핫 퍼수트 2에는 여타 레이싱 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퀵 레이스와 챌린지, 그리고 주어지는 목표를 정복해 나가면서 새로운 차량과 코스를 얻는 챔피언십과 핫 퍼수트 모드가 있으며, 여기에 경찰 드라이버로 폭주족과의 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 5번째 모드 '탑 캅(Top Cop)'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총 12개의 트랙과 22대의 차량 중 각각 3개, 5대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챔피언십이나 챌린지 등에서 특정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새 차와 트랙을 감상하게 된다.

핫 퍼수트와 챌린지 모드는 각각 30여가지의 레이싱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적으로 차량과 트랙 외에 현재 보유중인 애마(?)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또한 탑 캅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경찰 패트롤카 드라이버로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하는 30여개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최고의 단속경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흔들림 없는 재미, NFS!
NFS 시리즈 하면 실제적이면서도 다양한 차량의 운전석에 앉아볼 수 있다는 장점을 빼놓을 수 없는데 핫 퍼수트 2에서도 이는 변함이 없다. 유명한 포르쉐 911 터보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등을 비롯해서 페라리 360 스파이더, 로터스 엘리세, 머시디즈 시리즈, 오펠 스피드스터 등 그 이름만으로도 벌써 스피드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멀티플레이는 랜, IP 대전 및 EA 자체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통해 최고 8명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2을 보유중인 게이머들만 즐기게 될 예정이던 핫 퍼수트 2의 PC 발매 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사실성이 없다면 게임이 아니라는 믿음을 무덤까지 가져갈 게이머가 아니라면 NFS 시리즈는 언제나 충분한 재미를 제공했으며 이번에도 그 전통에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장르 레이싱
기대요소 패트롤카 안에서 속도감을 만끽하는 탑 캅 모드
권장사양 P3-800, 256MB, 3D
제작/유통 EA 시애틀/EA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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