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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나스카 레이싱 200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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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에 들어앉아있는 '레이싱'이라는 단어에도 불구하고 나스카 레이싱 시리즈는 종종 시뮬레이션으로 구분된다. 그만큼 사실성이 높은 게임이란 뜻인데 원형의 트랙을 수십바퀴 빙빙 돌기만 하는 외형적 단순함과 달리 그 단순함을 유지하고 1cm라도 앞서기 위한 위한 차량 튜닝과 세팅의 필요성은 실제 정비소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 나스카 시리즈의 전통적인 사실성은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을 겁먹게 만들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번 나스카 레이싱 2002 시즌(이하 NR2002)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튜토리얼이 대폭 강화되었는데 이에 따라 플레이어가 단계적으로 거치는 10개의 드라이빙 레슨과 트랙 투어 기능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또한 '인스턴트 리플레이' 기능을 통해 자신이나 다른 차량의 주행 방법을 보고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이번 NR2002는 그동안 나스카 시리즈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만 바라보던 게이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기본적인 개념과 용어를 찾아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트랙 내에서는 주행을 돕기 위해 이상적인 코스 도우미가 화살표로 표시되는 옵션이 있어서 이를 따라가는 것만으로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겁먹지 말고 한번 해 봐!
NR2002에서는 전작 나스카 레이싱 4의 21개 트랙에 2개의 실제 트랙과 1개의 가상 트랙 등 3개가 추가되어 총 24개의 트랙을 달릴 수 있다. 이 트랙들은 모두 속도감과 현실감을 강조하기 위해 트랙의 경사도와 디자인에서 세부적인 면의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코카콜라 슈퍼스피드웨이'에서는 톡 쏘는 콜라의 맛처럼 평균 시속 240마일의 스피드감을 만끽할 수 있다. 여전히 공식 나스카 협회의 라이센싱을 받아 제작된 트랙의 디자인과 경치는 보는 것만으로도 달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오픈지엘로 제작된 후 다이렉트 3D용 지원을 추가한 그래픽은 시각적인 면에서도 사실성을 뚜렷이 보여주며 어느 시스템에서나 최상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나스카 3에서 4편으로 급격하게 발전한 그래픽이 NR2002에서 완성되어 스크린샷만으로도 실제 경기장을 찍은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시에라의 무료 서비스를 통해 지원되며 이번에도 변함없는 최대 43명의 멀티플레이는 네트웍과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사이버 레이서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도록 해준다. 멀티플레이 전용 옵션들을 통해 카메라 시점이나 연기효과를 비롯한 옵션들을 강제로 설정하면 경기 참가자들의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기존 매니아들이 첫눈에 보기에 NR2002는 전작 나스카 4에서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어보인다. 그러나 초보자들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들과 도우미들은 새로운 나스카 매니아들을 양산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http://www.sierra.com/games/nascar2002/downloadsdemo.html 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는 데모버전만으로도 정식버전의 장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관심있는 게이머들은 한번 다운받아 볼 것을 추천한다.





















장르 레이싱
기대요소 사실성의 강화와 초보자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 추가
권장사양 P3-600, 128MB, 3D
제작/유통 파피루스/써니 YNK
홈페이지 www.sier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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