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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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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함의 미학'이야말로 게임에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기본 방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한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얻는 재미의 가장 좋은 예는 우리들의 가까이에 있는데 다름아닌 디아블로 2, 리니지 등 현재 인기작들의 특징이 이런 단순함이라고 할 수 있다(물론 그 외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런 면에서 아이오 엔터테인먼트의 서바이벌 프로젝트(서프)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온라인상으로 전투를 벌이는 대전액션을 간소화된 게임플레이로 구현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보강해서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게임이다.

▶레벨과 장비를 대체하는 카드 시스템
서프의 조작 인터페이스는 방향키와 근거리, 장거리 및 부스터 키를 사용해 이동하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며 숫자키로 아이템과 마법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서프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꼽을 수 있는 카드 시스템은 레벨 상승과 장비 장착을 카드로 표현한 것으로 크게 골드, 실버, 화이트, 블랙의 4가지로 나뉘며 다른 카드와 조합하거나 독립적으로 특성을 발휘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골드 카드와 화이트 카드를 합성시키면 무기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으며 실버 카드는 전투 외적인 부분에서 여러 능력을 캐릭터에게 부여한다. 골드와 블랙 카드는 주로 무기와 방어구 등 필수 장비에 적용되는데 불, 물, 바람, 흙 등 4개 속성 중 하나를 지녀 각각에 맞는 아이템을 장착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서프에서는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게임을 즐기는 채널이 분류되어 밸런스를 맞춰주는데 보통 게임의 맵 단위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서프에 처음 접속하는 사람은 제 1 채널에서 게임을 익히고 실력을 쌓게 되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입장 가능한 채널이 늘어난다.

▶게임은 커뮤니티가 있어야 산다
서프는 일견 단순해 보이는 액션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플레이어들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시한다. 해외 게임 중에서는 '트라이브즈 2'에서 볼 수 있었던 게임 내 클랜/길드 형성 시스템과 유사하게 비록 서프 내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지만 아이오 엔터테인먼트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레벨 이상의 플레이어가 클랜/길드를 설립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다.
이름만으로도 흥미로와보이는 추천인, 은인, 원수 제도를 살펴보자. '가입만으로 천만원을 벌자!'는 스팸메일이 연상되는(-_-;) 추천인 제도는 새로 가입하는 사람이 기존 가입자를 추천할 때 기존 가입자의 명성 점수가 높아져서 레벨업에 도움이 된다. 도한 은인/원수 제도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 고안된 것으로 매너가 좋거나 도움을 준 사람, 혹은 매너 불량 플레이어를 자신의 은인 / 원수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지정된 플레이어는 자신을 지정한 플레이어가 점수를 얻을 때마다 자동으로 자신의 점수를 얻거나 잃게 되므로 게임 내에서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 제도가 특정 플레이어의 레벨 향상을 목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음이 우려된다.
이외에 특정 플레이어를 실시간으로 찾아서 접속여부를 알려주는 '친구 찾기', 다른 플레이어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쪽지 기능 등이 모여 서프가 단순 액션 게임이 아님을 보여준다.






















장르 온라인 대전액션
기대요소 동화적 색채의 그래픽에서 즐기는 온라인 대전
권장사양 P2-500, 128MB
제작/서비스 아이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www.io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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