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길티드래곤>은 반다이의 닷핵프로젝트 3세대 게임으로 유일하게 닷핵이 아닌 길티드래곤이란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미 구글 플레이, 티스토어로 먼저 발매된 <길티드래곤>은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3D 버전이라는 느낌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카카오 게임하기로 출시된 <길티드래곤>은 5.0 버전으로 디자인과 편의성이 개선된 버전이다.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된 <길티드래곤>은 여러 이벤트와 다른 게임들과의 크로스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 알려져 <길티드래곤>이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실감나는 걸음걸이, 살아있는 그래픽
<길티드래곤>은 2D가 아닌 3D 그래픽을 활용해 유저를 사로잡는다. 필드 이동, 보스 전투, 대전에서 화면은 모두 3D로 구성돼있으며, 무기, 방어구 등을 바꾸면 실제 전투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꾸미는 재미까지 살렸다. 전투에서는 어떤 리더 카드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주인공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도 달라지는 등 그래픽에 많이 신경 쓴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 카드 배틀과 RPG의 결합한 독특한 전투 방식
<길티드래곤>의 가장 큰 특징을 뽑으라면 독특한 전투 방식을 봅을 수 있다. <길티드래곤>의 전투 방식은 카드를 활용해 공격력, 콤보, 발동 스킬 등 여러 가지를 선택하고 카드를 통해 결정된 무기와 전투력을 통해 캐릭터가 전투를 치르는 방식이다. 형태나 콤보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신중해 선택해야 한다.

카드를 모두 사용하거나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발동할 수 있는 파이널 블로 시스템은 한 번에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발동하느냐에 따라 레이드, 대전의 승패가 결정되기도 한다.

■ 뚜벅이 게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길티드래곤>
그래픽과 전투 방식에 변화를 주긴 했지만, <길티드래곤>은 뚜벅이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게임 진행 방식, 과금 유도, 카드를 활용한 성장 등 지금까지 등장했던 카드 게임들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포장만 번지르르한 게임이 돼버렸다. 카카오톡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얻은 <길티드래곤>.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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