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 액션이라는 다소 생소한 슬로건을 내건 3인칭 시점 대전 액션 게임(TPS) 크로닉스의 1차 비공개 테스트(CBT)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크로닉스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14명의 캐릭터들이 마치 오락실 대전 액션 게임과 같은 호쾌한 콤보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크로닉스의 매력은 어떤 점들이 있는지 본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 대전 게임같은 호쾌한 콤보! 링크 시스템에 주목!
크로닉스가 지향하는 액션은 매끄러운 콤보 연결에서 비롯하는 전략적이고 통쾌함이다. 그리고 이런 지향점은 '링크 시스템'을 통해서 구현되고 있다.
링크 시스템이란 특정 공격을 사용하면 화면에 연결 가능한 공격키가 표시되는 데, 그 키를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콤보가 연결되는 방식이다. 물론 링크 시스템에서 제시해주는 콤보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콤보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더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크로닉스의 링크는 공격 시 아래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 AP만 신경쓰면 무한 콤보? 쿨타임이 없으니까!
게임에서 쿨타임이란 전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결정적인 순간에 콤보를 막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다. 크로닉스는 이 양날의 검을 과감하게 버리고 끝 없는 콤보라는 또 다른 검을 선택했다.
쿨타임을 버린 크로닉스는 AP(스킬 사용 자원)만 충분하다면 스킬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세팅하였고 이는 스타일리쉬하고 끊임 없는 전투를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쿨타임을 버림으로써 전략성이 버려졌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AP 관리라는 또 다른 전략이 만들어졌다. 말하자면 짧은 순간동안 더욱 강력한 화력을 퍼붓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 AP만 신경쓴다면 끝 없는 콤보가 가능하다!
◆ 짜릿한 킬감! 내가 바로 잔인한 남자다!
크로닉스는 다대다전투를 통해 상대를 처치하는 데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전 액션 게임이다. 때문에 내가 상대를 죽였을 때 이 순간이 어떻게 표현되느냐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상당히 민감한 문제다.
크로닉스는 상대를 얼마나 죽였느냐에 혹은 얼마마 많이 죽었느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예를 들어 상대를 많이 처치하면 '강력한', '잔인함'같은 타이틀을 많이 죽임을 당하면 '나약함'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 게 되는 방식이다.
이런 타이틀을 획득한 유저들은 닉네임 옆에 별로 표시되어 있는 데, 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적을 처치하면 보너스를 받는 등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단순한 학살만하는 건 그만! 다양한 모드로 알차게 놀자!
TPS와 AOS의 장르는 시점과 컨트롤 방식만 다를 뿐 결국 목표하는 같다. 상대를 최대한 많이 죽이고 적의 성을 파괴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크로닉스는 그런 단순한 방식을 탈피하고 다양한 방식들을 도입했다. 예를 들자면 'S.O.D'는 일종의 빙고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맵 곳곳에 존재하는 S.O.D라는 오브젝트를 중앙에 있는 오브젝트로 옮기면 미니맵의 해당 지역에 불이 들어온다. 그걸 한줄로 만들면 킬 포인트를 얻으면서 더 쉽게 승리할 수 있는 구조다. 그냥 싸우기만해도 승리할 수 있긴 하지만 이런 미션을 클리어하면 더욱 쉽게 그리고 빠르게 승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점령전, 라운드 모드같은 크로닉스의 다양한 모드들은 유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 S.O.D의 한장면, 오브젝트에 R을 눌려 점령하는 방식으로 빙고를 만들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
한편 크로닉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총 5일 동안 1차 CBT를 진행중에 있다. 크로닉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cronixonline.com/)에서 회원가입 후 게임을 설치하면 테스트에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테스트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크로닉스 S.O.D 클레어 플레이 영상>
[김동수 기자 elkysky@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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