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몬스터 길들이기>의 출시 이후 RPG 장르의 정의가 바뀌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몬스터 길들이기>의 방식은 즉 파티육성형 RPG는 대세가 되었다.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세븐 나이츠>, <별이 되어라>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대작 게임이 아니더라도 중소 개발사에서 출시한 많은 게임 또한 파티 육성형 RPG의 방식을 따랐다.
<몬스터친구들>도 이러한 파티육성형 RPG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게임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출시된 <몬스터친구들>의 무기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몬스터친구들>의 파티원은 크게 영웅과 모험가, 몬스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모험가와 몬스터는 기존 게임들과 큰 차이점이 없지만, 영웅은 다르다. 기본적으로 강화수치를 최대로 높이고 최고레벨을 달성한 같은 등급의 유닛 2기를 합성해서 등급을 높이는 방식은 모험가와 몬스터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합성의 결과물은 랜덤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힘들게 육성한 유닛이 좋지 않은 유닛으로 합성될 경우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영웅은 합성이 아닌 전직을 통해 영웅의 등급만을 높일 수 있다. 전직에 필요한 조건은 최대 강화수치와 최대레벨이라는 것은 같지만 포인트가 필요하며 이는 게임 친구들과의 커뮤니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 친구들>의 캐릭터는 300여종에 달한다. 영웅 24종을 필두로 54종의 모험가, 그리고 200종류가 넘는 몬스터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단순하게 색상만 다른 같은 캐릭터가 아니라 디자인 캐릭터의 디자인 또한 다르므로 제작사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던전을 클리어했을 때 4성 이상의 캐릭터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높은 등급의 파티를 꾸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일반 스테이지 뿐 아니라 신전, 결투장, 보스전 등의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신전은 높은 레벨의 적이 등장하지만 단판 승부로 끝이나며 층마다 보상이 준비되어있다. 총 8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위층일 수록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결투장은 많은 게임에서 볼 수 있는 PVP대전을 할 수 있는 메뉴이며 보스전은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레이드 컨텐츠다. 많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지만 스테이지 공략이 지루함을 느낄 때 이 같은 콘텐츠를 즐기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D그래픽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2D그래픽, 거기다 도트를 활용한 그래픽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3D그래픽을 활용한 게임은 2D그래픽을 활용한 게임보다 스마트폰의 사양에 따라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부담이 있다. 또한, 게임의 심리적 진입장벽 또한 낮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유저들에게는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몬스터친구들>이 좋은 인상에서 끝나지 않고 롱런할 수 있는 게임이 되려면 좀 더 다양한, 개성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현재 공개되어있는 콘텐츠들은 기존 파티육성형 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같은 약점을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몬스터친구들>만의 무기를 가지기를 기대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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