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29일부터 CBT에 돌입한 리트쿠우의 땅따먹기 Returns with 섬란카구라 NewWave(이하 땅따먹기 리턴즈). 오락실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땅따먹기와 섬란카구라 NewWave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게임이다.

게임의 이름부터 문란(?)한 땅따먹기 리턴즈. 착한 사람만 보인다는 실루엣의 실체를 알아보고자 호기심을 자극했던 특유의 게임 스타일이 스마트 폰으로 온다는 사실 자체가 기뻤던 게임이기도 하다.

이번 리뷰는 CBT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정식 버전은 개발사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또 몇몇 자극적인 스크린 샷은 자체 검열(?)했으니 꼭 CBT를 통해 직접 보기를 바란다.

땅따먹기 리턴즈의 목적은 간단하다. 땅을 따먹고, 카드를 모아서 다이어리를 채우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과정이 만만치 않다. 어렸을 적에 성(性)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를 거슬러 올라간다면 손에 꼽을 수 있는 명작이다.

이러한 게임을 스마트 폰으로 테스트를 해본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그래서 추억도 곱씹을 겸 바로 테스트에 들어갔다. 중점은 조작. 일러스트와 실루엣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조작이다. 과연 터치로 땅따먹기의 미세한 조작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인지 그 점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1시간 남짓 플레이해보니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비록 세세한 조작은 아니었지만, 가상 패드를 통한 조작은 매끄러웠다.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루엣과 다소 선정적인 일러스트도 여전했다.

만약 섬란카구라 NewWave가 없었다면 밋밋한 땅따먹기 게임에 그쳤을 것이다. 그만큼 땅따먹기 리턴즈에서 섬란카구라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홍보 영상에 당당히 '모바일 폭유 배틀 땅따먹기가 시작된다'라는 문구를 넣은 사실만으로 대단한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게임의 안정성과 유저들의 만족도에 대한 피드백. 적어도 1일 차 테스트에서 소정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 조작의 불편함은 스마트 폰이라는 것을 고려,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적응하면 게임을 하는 데 지장은 없는 수준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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