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귀여운 아이콘과 게임 시작화면으로 아기자기한 UI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될 것 같은 게임이 출시하였다. 물론 꾸준히 귀여움으로 무장한 채 등장하는 게임들이 많이 있었고, 필자 또한 그러한 귀여운 게임들을 좋아하기에 망설임 없이 뿌셔팡을 다운로드 받았다. 하지만 반전매력을 노렸던 것일까. 게임 시작화면을 지나고, 메인화면이 나오자 마치 다른 게임을 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귀여움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남은건 심플하고 어둑한 메인화면. 낚인 듯한 느낌이지만, 나름 반전매력을 지닌 유물탐사 퍼즐게임, 뿌셔팡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96스테이지를 깨면, 천재
서론에서는 뿌셔팡의 첫 이미지에 대해 귀여울 줄 알았는데 귀엽지 않다로 시작했지만, 사실 뿌셔팡은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강조하기 보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스테이지는 IQ에 비례한다는 가정하에 시작되는 퍼즐게임이다. 다시말해, 스테이지를 많이 갈수록 자신의 아이큐가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도그럴것이, 뿌셔팡의 소개멘트에서 96스테이지 이상 격파하는 자들을 천재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 궁금하다면 게임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메인, 단순한 조작
간단. 간단. 간단. 아무리 찾아봐도 상점은 없고, 아무리 둘러보아도 메인 화면 이외의 화면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간단한 메인화면이 여느 퍼즐게임 이나 킬링타임 게임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게임에 어려움을 느꼈다면 최적의 화면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뿌셔팡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즐기지만, 두뇌가 발달하는 느낌까지 받을 수 있기때문에 성장중인 어린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물론 너무 간단해서 시시할 수도 있겠지만 스테이지를 이어갈 수록 감당할 수 없는 난이도가 본인을 기다리고 있을수도.
난이도 조절 실패?
필자의 아이큐가 낮은것은 절대 아닌데도, 초반 스테이지에서 여러차례 미션을 실패하는 경우가 있었다. 깨고자하는 마음을 유도하고, 친구는 깼는데 나는 왜 못깨을까 하는 경쟁심리를 이용하고자 함은 좋지만,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난이도의 증가속도를 조절하는데에는 실패를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각기 다른 미션과 클리어 방식으로 스테이지가 구성되어 있지만 튜토리얼을 이제 막 마친 신규유저에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은 채 확 어려워지는 난이도가 조금은 아쉬웠다.
인디아나 존스를 패러디한 인디아나 햄스의 유물을 찾아 떠나는 퍼즐 여행. 보통의 평범한 컨셉과 평범한 퍼즐게임일 수도 있으나 간단하게 아이큐를 테스트하면서 잠깐의 휴식시간에 함게 할 수 있는 게임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컨셉은 평범했을진 몰라도 색다른 퍼즐 방식으로 오래도록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중독성을 겸비한 퍼즐 게임.
리뷰를 마치며, 필자는 96스테이지를 격파하기 위해 햄스와의 여행을 시작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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