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달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발키리 컨플릭트가 22일 오늘, 정식 출시되었다. RPG가 강세인 현 모바일 게임에 당당히 출두한 CCG, <발키리 컨플릭트>. 이러한 <발키리 컨플릭트>를 한 번 체험해 보았다.
■ <발키리 컨플릭트>는 무슨 게임?
<발키리 컨플릭트>는 국내에서 열풍을 일으킨 밀리언아서와 마찬가지인 CCG다. 카드 게임 특성상 많은 미소녀가 수려한 일러스트로 등장하며, 이 화려한 미소녀들, 통칭 "발키리"와 함께 전투를 진행한다. 지휘관인 "나"의 지시에 따라 발키리들은 던전을 클리어하고, 탐험에 나가기도 하며, 다른 지휘관과의 전투에도 참여한다.
즉, 미소녀 CCG가 갖출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 내 길은 내가 정한다
연료를 소비하여 갈 수 있는 콘텐츠인 "던전"은 1인칭 시점이다. 던전은 미로처럼 얽혀있으며, 플레이어 본인의 의지로 방향을 선택하여 나아갈 수 있다. 완벽한 1인칭 시점 덕분에 플레이어가 정말로 던전의 미로를 헤쳐나가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미로를 헤매다 발키리들의 컨디션(전투할 때마다 소모)이 떨어져 전멸당하고 던전을 클리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던전을 최단 루트로 클리어할 수 있을지, 미로를 헤매다 뜻밖의 보물 상자를 얻는 행운을 만날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다.
■ 라노베 좀 썼나봉가
그렇다면 <발키리 컨플릭트>만의 맛은 무엇일까? 바로 게임 내 세계관과 발키리들간의 대화에 있지 않을까 한다.
몇백 번일지, 몇천 번일지 모르는 티탄과의 끝나지 않는 장엄한(?) 전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코멘트하는 조력자 세 명. 이들의 대화는 라이트 노벨에 등장하는 각각의 속성이 확고한 캐릭터들의 대화 흐름과 상당히 흡사하다. 이런 덕심 넘치는 대화에 어떤 이들은 친숙함을, 어떤 이들은 오글거리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발키리의 카드 설명에도 이러한 오덕 계열의 문화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에 따른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이것이 <발키리 컨플릭트>가 가진 속성이자 매력인 건 분명하다.
베타 테스트를 거쳐 정식으로 출시된 <발키리 컨플릭트>. 열혈 베타 테스터들이 당시의 밸런스에 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설명하였고, 이를 수렴한 <발키리 컨플릭트>는 문제점들을 보완했다. 테스트는 끝났다. 이제 CCG 본연의 재미를 즐길 차례다.
이 세계를 티탄에게서 구할 지휘관을 <발키리 컨플릭트>는 기다리고 있다. 미소녀들과 화려한 전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지금 바로 <발키리 컨플릭트>를 설치하길 바란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 천축국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기 '진격의돈돈'
▶ 식욕 증진 게임, '국대떡볶이'… 나만의 프렌차이즈 운영
▶ 건설과 육성 전투 재미를 한번에! '레전드오브몬스터즈'
▶ 카카오로 돌아온 아쿠아스토리… '미니게임' 추가로 게임성 강화
▶ 여고생의 좀비길들이기 '배틀걸스'… 짜릿만점 액션 스킬이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