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백만장자 퍼즐여행. 광고만 봤었나? 아니면 광고 속에 모델이던 서인국만을 봤었나. 자세히 보지 않았던 탓에 이 게임은 부루마블 기반의 게임 방식일 거라는 생각을 해왔었다. 그도 그럴것이 광고 속의 문구가 세계여행을 떠나자라는 식이었던지라, 백만장자와 세계여행이라는 단어만 보고 섣불리 이 게임이 부루마블 기반일거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백만장자 퍼즐여행은 한붓긋기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스테이지마다 미션을 클리어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임이다. 흡사 캔디크러시사가와 같은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게임 방식은 다르다. 강한 중독성으로 앉은 자리에서 55 스테이지까지 클리어 하게 만든 백만장자 퍼즐여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백만장자 퍼즐여행의 컨셉은 세계여행과 백만장자이다. 먼저 세계여행은 한국, 일본에서 북미, 중미, 남미까지 총 5개의 대륙 위에 스테이지가 놓여있어 세계여행을 한다는 컨셉이고, 두번째로 백만장자는 한국의 화폐인 ₩(원), 일본의 화페인 ¥(엔), 미국의 화폐인 $(달러), 중국의 화폐인 元(위안)이 퍼즐로 되어 있고 한붓긋기로 같은 화폐를 연결하게 되면 그에 따른 돈을 얻게 되는데 한 스테이지 당 미션이 액수로 정해져있다. 게임 이름에 게임의 모든것을 넣다보니 8글자라는 긴 게임 이름이 되어 부르기에는 어렵지만 그만큼 돈에 관한 것이라 그런지 더욱 끌어들이는 맛이 있는 것 같다.
게임 방식은 "한붓긋기" 퍼즐로, 너무도 간단하고 쉽다. 미션은 보통 턴제한과 목표액수 등이 있으며 뒤로 갈 수록 미션이 추가되어 난이도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방식이다. 가끔 턴제한이 아닌 몇초내로 목표액수 벌기 등의 미션도 있어 매번 똑같은 스테이지를 하는 느낌이 덜해 지루함이 덜 느껴진다. 또한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미션과 새로운 새로운 맵이 등장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이번 스테이지를 깨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다. 캔디크러시사가가 이런 욕구를 유발함으로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원리와 비슷하게 작용된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캔디크러시사가처럼 스테이지별 미션이 주어지지만 다른점은 퍼즐을 즐기는 방식이다. 백만장자 퍼즐여행은 한붓긋기 퍼즐로 단순히 자리이동으로 미션을 클리어하던 캔디크러시사가와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다 보면 점차 난이도가 어려워진다. 보통 퍼즐게임이 그렇듯이 어느정도는 튜토리얼이라고 생각하고 유저들이 게임에 익숙해질 때 까지는 보통 쉬운 난이도이지만, 점차 깨지 못하는 단계가 생겨나고, 지금껏 쉽게 깨왔는데 어느새 난이도가 높아져 쉽게 깰 수 없어졌을 때 유저들은 보통 당황과 함께 내가 왜 이걸 못깨지?하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게 된다. 백만장자 퍼즐여행은 한번의 스테이지를 성공하면 스테이지에 입장하는 하트를 하나 준다. 실패없이 쭉 성공을 하게 되면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하트가 부족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실패를 하게 될 경우 하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하트는 점차 감소한다. 그러다보니 기필코 이번 스테이지를 깨고 말겠다는 마음이 강한 사람들이라면 어느새 하트를 구매하고 있을 수도.... 그게 바로 필자.
무슨 게임이든 혼자 시작하거나 같이 하는 사람들이 없을 때에 비로소 슬픔이 느껴질 때가 있다. 캔디크러시사가는 인기게임에 뜨고 난 뒤에 시작해서 그런지 친구가 어느정도 있어 다름 스테이지를 열기 위해 친구 3명에게 열쇠를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금일 출시한, 백만장자 퍼즐여행은 카카오톡 친구 30명에게 같이하자고 초대를 보내보았지만 아직 플레이 하는 사람이 없어 3명에게 열쇠를 조를 수도 없고 이미 30명에게 같이하자고 초대를 보내놓고 보상을 받아놓은 뒤라 친구 10명 초대 해서 스테이지를 열 수가 없었기에 보석을 사용해서 열어야만 하는 점이 살짝 아쉬웠다. 물론 친구가 없는 내탓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을 감안해주는 것인지,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보상으로 보석 20개를 받을 수 있다. 열쇠가 필요한 순간이 올때마다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나중에는 친구에게 열쇠를 요청해야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 것 같다.
주간 미션으로 백만장자 스테이지라는 것이 있다. 타임어택으로 빨리 깰 수록 순위가 높아지는 것인데 1등을 이기면 보석을 받을 수 있는 경쟁 시스템이지만 유저끼리의 경쟁이 아닌, 정해져있는 숫자를 이기는 시스템이다. 지루할 수 있는 스테이지 미션에 보석도 받을 수 있고 조금 더 경쟁심을 심어 줄 수 있는 또하나의 컨텐츠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다양한 스테이지와 적절한 난이도, 쉽게 빠져드는 중독성까지. 시간 제한이 없어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고, 나름 두뇌싸움이라며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기도 하고. 짧은 시간에 틈틈히 할 수 있는 것 까지!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재미있고 스테이지를 넘어갈 때 마다 이번 스테이지는 어떤 미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게 만드는 게임이다. 재력이 올라가는 걸 보니 기분도 좋고, 앉안 자리에서 55스테이지를 클리어 시킬 만큼 시선을 사로잡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여행의 느낌이 나도록 이번 스테이지가 위치해 있는 지역이나 관광지 등을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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