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네이버에서 프로젝트 A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성룡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동명의 영화가 나온다. 생뚱맞게 영화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어디에도 정보가 없는 신작이다.
그저 433의 프로젝트 A라는 가칭과 슈팅 디펜스라는 장르만 등장, CBT를 진행한 상태다. 그래서 프론티어 정신으로 프로젝트 A를 플레이, 최초로 리뷰를 통해 공개한다.
참고로 이번 리뷰는 테스트 빌드를 기준으로 작성, 개발사와 433의 사정에 따라 정식 출시 버전은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일러둔다.
프로젝트 A의 첫 인상은 일반적인 슈팅 디펜스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몬스터웨이브에 맞서 최대 5명(친구 포함)이 함께 싸우는 것이다. 때로는 한 곳을 향해 집중 사격을 할 수도 있고, 둘로 나뉘어 균등하게 막아낼 수도 있다.
또 게임에 상성 관계가 존재, 지역마다 최적화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무 속성의 몬스터가 출현하는 지역에서는 불속성의 기사단으로 팀을 구성, 최적화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알려주므로 최적의 빌드를 구성하는 데 요긴하다.
단 주의할 점이 있다. 화력팟으로 구성하면 특수 기술(지원 포격, 응급 수리, 충격파)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팀을 구성할 때 동료의 기술을 확인하고 구성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의 팀이 '익스펜더블' 급의 위용을 갖추지 못했다면, 밸런스형 팀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과금을 하지 않고, 초반에 무과금 전사로 프로젝트 A를 플레이한다면 밸런스 팀으로 진행하는 게 무난하다. 어설픈 집중 화력보다 평균적인 능력치를 보유한 팀이라면 초반 스테이지 클리어는 무난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A는 CBT라는 것을 감안하면 슈팅 디펜스로 알찬 재미를 제공한다. 다만 자신의 팀을 좌우로 움직여야 하는 관계로 왼쪽과 오른쪽 가장자리의 사각지대가 발생, 틈이 생긴다. 특히 스마트 폰의 화면 크기에 따라 일반적인 손 터치보다 터치펜이 정교한 조작이 가능한 것도 일종의 계륵이다.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몬스터 능력치와 웨이브의 수준이 다르고, 상성 관계를 이용한 전략을 펼쳐도 화력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실패하기 일쑤다. 결국 남은 것은 강화와 진화로 OP급의 능력치를 요구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래서 상성 관계에 최적화된 팀의 구성과 화력으로 클리어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를 들면, 2-3의 스테이지를 입장할 때 추천이나 권장으로 몬스터의 방어력을 표기해주는 것이다.
자신의 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자연스럽게 스테이지 노가다와 뽑기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저 모든 것을 뽑기를 통해 최고 등급의 영웅만을 선택, 게임을 즐긴다면 결국 게임의 수명을 재촉하는 길밖에 되지 않는다.
몇 가지 요소를 제외한다면 거부감이 없는 프로젝트 A. 이제 남은 것은 어엿한 이름으로 정식으로 출시, 유저들과 만나는 것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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