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러닝은 러닝인데 위(上)로 점프하는 러닝이야.
<타워점프>는 귀여운 고양이 케릭터를 조작하여 타워를 ‘점프’하여 오르는 게임이다. 좌-우 일정한 로테이션으로 움직이는 고양이를 터치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지만, 층과 층 사이에 다양한 함정과 장애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무작정 점프를 연발하다간 생명력이 바닥나게 된다.
거기다 다른 러닝 장르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생명력이 닳기 때문에 중간 중간 하트 아이템을 섭취해 생명력을 회복해줘야 하기 때문에 나름의 심도 있는 게임성을 제공한다.
■ 심쿵. 귀여운 고양이 케릭터
여심을 사로잡는 공략 포인트는 귀여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타워점프는 여심 공략에 매우 충실한 게임이다. 귀여운 고양이 케릭터를 메인으로 종류수가 많지는 않지만 개성 넘치는 다양한 펫들을 제공한다.
대기실에서 게임 준비 버튼을 누르지 않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고양이 캐릭터의 애교를 감상할 수 있다. 고양이는 요물이다. 20년을 넘게 살면서 알러지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 마약 같은 중독성. 연쇄 피버의 짜릿함
S부스트를 다섯 개째 먹으면 단번에 여러 층을 올라 갈 수 있고 점수 콤보가 쌓이면 피버가 발동 된다. 여기다 운만 좋으면 S부스트에 피버 등등 여러가지 효과가 중첩되서 단번에 100층 가까이 점프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 치트키를 쓰고 하는 기분마저 든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짜릿함이 이런 느낌일까? 연쇄 피버와 슈퍼 피버로 단숨에 점프하면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 그래도 너무 캐쥬얼한거 아니니?
막상 폰을 잡으면 점프! 점프! 터치를 연발하면서 재미있게 즐기지만, 한 게임 더 해볼까? 하는 동기부여가 약하다. 게임에 깊이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라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을 만큼 캐쥬얼 한 점이 강점이지만 파고들만한 요소가 너무 약하다.
물론 그만큼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시원스러운 플레이감과 피버의 짜릿함은 <타워점프>의 강점이다. 복잡하게 머리 쓰는 게임에 지쳤다면, 귀여운 케릭터를 좋아한다면, <타워점프>를 추천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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