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매주 모바일게임이 나오는 것을 보면 꼭 하나씩 이상 보이는 것이 바로 달리기 게임이다. 그만큼 달리기 게임은 어렵지 않고, 조작이 쉬워 접근성이 좋기 때문으로 판단되어진다. 달리기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무언가를 먹고, 죽지 않고 오래 달려가는 것. 달리냥 for Kakao 역시 이 틀을 기본으로 하여 플레이된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달리기 게임을 선보이는데 일단 횡이 아닌 종으로 달려가는 달리냥 for Kakao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게임을 맨 처음 시작하게 되면 밝은 마을이 보여지고 뭔가를 든 상인들이 팔을 쭉 내밀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바로 우리가 목표로 해야 할 생선 상인들인데 친절하게도 난이도가 낮을수록 제대로 된 생선과 상인들과의 거리가 오밀조밀 하지 않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아래 보는 화면이 튜토리얼을 진행 할 때의 화면인데 저 멀리 있는 상인들과 좀 각져있긴 하지만 3D로 구현된 상점들도 보여지고 있다.
달리냥의 플레이는 좌우에 있는 버튼 2개가 전부이다. 이것만을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 하게되는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인 것이다. 생선에 가까워지면 왼쪽버튼이나 오른쪽버튼을 타이밍에 맞게 터치하면 되고 타이밍에 따라 BAD, GOOD, PERFECT 등이 뜨게 된다. 어떤 판정을 받냐에 따라 코인을 모으는데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좋은 퍼펙트가 많이 뜨도록 타이밍을 잘 맞추는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단순히 잘 생선을 낚기만 하면 될까? 이제부터는 좀 더 복잡해진다.
초반 스테이지 3개정도를 지나 4스테이지 정도를 가면 이제 본격적인 방해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방해물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위에 보이는 경찰관의 바리케이트이다. 처음 저 경찰관을 만났을 때 저걸 어떻게 넘어야 하나 하면서 3번정도 재플레이를 하는 경험을 했는데, 의외로 간단했다. 사진에 보이듯 빨간 원에 노란 원이 겹쳐질 때 왼쪽 버튼을 눌러주면 샥~하고 피해간다. 경찰관이 나타나는 횟수도 점점 증가하고 맵의 길이도 길어지므로 최대한 바리케이트에 안걸리게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 캐릭터로는 저 바리케이트를 2개이상 견딜 수가 없다.
타이밍을 맞추기 못해 게임오버가 되면 경찰관에 잡힌다. 또한 더 플레이하다보면 상인들도 배신같은 것을 한다. 지금은 단순히 생선만을 주고 있는 상인들이지만 갑자기 어느 순간 돌변하여 장애물을 만든다거나 생선을 다른 것으로 탈바꿈시켜버리는 등의 낚시질을 하게 되는데 워낙 순간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스크린샷을 찍기는 어려웠다. 감각적인 손의 타이밍이 중요해 보이므로 핸드폰에서 손을 너무 높이 띄우지를 않길 추천한다.
주로 달리기 게임이라고 했던 게임들을 생각해보면 횡으로 이동되며 각종 장애물들을 건너 뛰거나 밟아서 없애거나 등의 요소를 주로 가지고 있었던 반면, 달리냥의 경우에는 밟아서 없애는 것은 할 수 없지만 좀 더 타이밍을 요구해서 긴장감이 있는 것 같았다. 맵을 외우지 않아도 간단하게 플레이 할 수 있어 필자같은 초보자들도 게임이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적절한 밸런스 조절과 다양한 컨텐츠의 추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냐에 따라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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