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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바일로 귀환! '울트라매니아' 짜릿한 액션이 손맛 자극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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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평가

이동수 : 거대 히어로 울트라맨의 짜릿한 액션을 체험! 허나 원작을 모르면 재미는 반감 3.0 ★★★

1966년 첫 시리즈가 방영 된 후 50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은 인기 특촬물 '울트라맨'이 모바일게임으로 돌아왔다.

국내에서 개발된 울트라매니아는 초대 울트라맨부터 울트라세븐, 울트라맨 타로 등 다양한 울트라 영웅들과 각종 괴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퍼즐액션게임이고 간단한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울트라매니아의 기본 조작 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좌우에 배치 된 퍼즐블록을 같은 모양으로 맞추게 되면 터지게 되고 그 때마다 울트라맨이 괴수에게 데미지를 줘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다. 또 퍼즐블록을 연속으로 터트려 콤보를 발동 시키면 호쾌한 액션과 함께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본 게임은 단순히 퍼즐블록만 터트려 괴수에게 데미지만 주는 액션에만 끝나지 않고 괴수가 일정 시간마다 공격을 해 긴박감을 유도한다. 이 때 플레이어는 타이밍에 맞춰 방어버튼을 누르면 방어가 가능하고 일정 시간마다 사용 가능한 스킬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보다 쉽게 게임을 플레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피버모드 발동 시 울트라세븐과 울트라맨 타로와 함께 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연출과 강력한 스페시움광선을 날리는 파이널어택은 온 몸에 전율을 일어나게 한다.

아울러 울트라매니아의 특징으로 괴수카드를 수집해 육성 및 합성을 하여 울트라맨을 강화 시키는 요소와 각양각색 괴수들이 배치된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이 눈에 띈다.

한편 아쉬운 점도 보인다. 전투 중 나오는 울트라맨의 노래가 일본어로 나와 원작을 모르는 유저는 무슨 곡인지 알기 힘들고 주역 캐릭터로 참전하는 울트라맨들이 최근 국내에서 방영 했던 울트라맨 메비우스가 아닌, 60-70년대 작품 중심이라 이 역시 국내 유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원작을 꾸준히 즐겼던 팬들이라면 게임 곳곳에 구현된 원작 콘텐츠를 찾는 재미가 있으나 원작을 모르고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지속적인 재미를 얻기 힘든 단점이 있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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