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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액션슈팅 '콘트라에볼루션', 용감한 형제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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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과거 오락실에서 사장님의 손글씨로 적힌 '람보와 코만도'를 본적이 있는가. 정식 이름은 콘트라로 모바일 버전으로 이식된 콘트라 에볼루션(CONTRA: EVOLUTION)도 있다. 지금까지 리뷰를 통해 신작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쉬어갈 겸 추억의 게임을 소개한다.

콘트라 에볼루션은 스마트 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하거나 등장할 때 평은 극단적이다. 초월 이식 혹은 원작을 망쳐놓는 3대 가문이 멸할 정도의 다운 이식이다. 그나마 다행히 콘트라 에볼루션은 3대 가문을 멸할 정도의 이식률은 아니다.

최근 등장하는 스마트 기기의 스펙이 좋아진만큼 iOS 버전은 HD 버전까지는 나온 것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 그래서 콘트라 에볼루션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과거의 영광(?)이 떠오른다. 투박한 그래픽과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시작하는 짜릿한 기분은 여전하다.

준비된 캐릭터는 4명, 아케이드와 미션 그리고 엘리트 모드에 이어 보스 러시까지 모바일 버전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여기에 원코인 클리어를 무색할 정도의 사악한 인앱 결제가 존재하는 것을 빼고 나머지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사실 콘트라 에볼루션을 리뷰한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 워낙 훌륭한 명작이고, 힘들게 클리어했던 엔딩을 기억한다면 함부로 범접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앱 결제에 대한 거부감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노골적인 인앱 결제보다 깔끔하게 유료로 출시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적당한 가격이라면 당장 구매를 할 수 있을만큼 강렬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물론 조작의 난해함을 제외한다면 나무랄 데가 없는 게임이다.

조이스틱과 게임패드에 최적화된 조작을 터치로 변경한 이후 콘트라 에볼루션은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게임과 조작이 형편없는 게임으로 남았다.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주변 기기가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일반적인 플레이 패턴은 어쩔 수 없다.

잠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강력 추천. 조작을 극복할 수 있다면 한 번쯤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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