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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맛보기] 감성충만 롤링점프 '퐁퐁플라워'... 아기자기함의 극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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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꽃향기 그윽한 런닝게임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의 많은 엄지족 게이머들이 즐기는 게임 장르야 천차만별이지만 그중에서도 런닝게임의 경우 남녀노소 여러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런닝게임의 재미라고 하면 우선 첫번째 빠르게 진행되는 속도감이 있다. 또한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아케이드적 방해 요소들을 피해가며 게임 내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먹어가는 재미또한 중요할것이다. 오늘 필자가 리뷰를 쓰려고 하는 퐁퐁플라워 역시 런닝게임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 귀엽게 생긴 게임은 특이하게도 롤링점프게임! 이라는 타이틀을 들고나왔다. 이름부터 왠지 꽃향기가 날 것 같은 퐁퐁플라워는 어떤 게임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 아기자기함의 극한을 보여주마
전체적으로 게임을 접했을때 첫 인상은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게임 시작시 나오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들이 벌써부터 마음을 치료하는 기분이다. 게임의 컨셉 자체를 상당히 아기자기함과 귀여움을 어필하는 쪽으로 잘 잡은듯 하며 이는 게임내 화면에서도 잘 확인 할 수 있다.
 
★ 점프! 점프! 오직 점프만이 살 길이다
퐁퐁플라워의 기본 게임 방식은 여타의 다른 런닝게임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를 통과하며 앞으로 계속 달려나가기만 하면 된다. 다만 여기서 퐁퐁플라워만의 차별적인 요소가 있는데, 퐁퐁플라워에서는 캐릭터들이 달리지 않고, 점프를 통해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야 한다. 스테이지는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점프를 해서 발을 디딜 수 있는 꽃별와 받침대 사이를 점프를 통해 진행하므로, 이 게임에서는 무조건 점프를 잘 하는것이 살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
보통의 런닝게임들이 그렇지만 퐁퐁플라워 역시 게임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특히나 귀여운 그림채와 꽃별을 밟으면 꽃이 활짝 피거나 씨앗들을 모와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는 귀여운 설정들은 게임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대기화면의 인터페이스도 아이콘만 보아도 어떤 것을 해야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고 게임내에서는 점선과 화살표를 이용해 가장 최적화된 점프 각도를 보여준다는 극도의 친절함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 나름 다양한 아케이드적 요소
앞서 퐁퐁플라워의 쉬운 게임성을 강조하다 보니 자칫하면 해당 게임은 그저 큰 어려움 없이 심심하게 흘러가는 게임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엔 퐁퐁플라워의 아케이드적 요소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려한다. 퐁퐁플라워의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처음에 '진흙괴물' 이 등장한다. 이 진흙괴물은 느닷없이 주인공들을 쫓아오는데, 이 태평한 주인공들은 괴물이 진흙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몸에 닿으면 몸이 더러워진다는 이유로 도망을 가기 시작한다.

따라서 게임내에서도 이 진흙괴물을 피해서 도망을 가야하는데, 스테이지 진행이 늦어질수록 진흙괴물에게 따라잡힐 가능성이 커지니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가도록 하자. 진흙괴물과 함께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방해물이 있으니, 바로 앞서 언급했던 꽃별들이다.

꽃별들은 플레이어가 스테이지를 진행해가는 중간 돌다리가 아니었냐고 물으신다면 그 말은 맞다. 하지만 모든 꽃별들이 평범한 꽃별들은 아니다. 특정 꽃별들은 플레이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너무 오래 머물면 폭발해버리는 꽃별이 그 대표적인 예다. 자신이 발을 디딜 꽃별들이 어떠한 꽃별인지 잘 파악하여 진흙괴물이 오기전에 빨리빨리 도망가야하는 제법 그럴싸한 아케이드적 요소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고싶었다. 다만 이 꽃별들 역시 게임을 조금만 하다보면 큰 어려움 없이 모두 파악 할 수 있으니 난이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퐁퐁플라워는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런닝게임이다. 점프를 위주로 한 게임 진행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다른 런닝게임과의 차별성을 두려고 시도한 모습이 느껴졌으며, 귀여운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배경들은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함을 느끼게 해준다. 꽃별들마다의 다양한 효과로 인해 게임 진행 과정중 방심을 할 수 없도록 만든 아케이드적 요소도 상당히 재미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게임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쉽다는것과, 런닝게임 특유의 속도감을 느끼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특히 피버타임이나 캐릭터를 빠르게 날려주는 꽃별이 많이 등장하지 않는 경우에는 곡선으로 점프하는 게임스타일상 약간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스테이지가 진행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효과를 지닌 꽃별등을 이용하여 난이도를 높인다면 포근함과 속도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재미있는 런닝게임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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