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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리듬액션으로 돌아온 대전격투! '더리듬오브파이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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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25일에 출시한 SNK PLAYMORE의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 - SNK 오리지널 사운드 컬렉션(이하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

출시를 앞두고 5일 전에 티저 사이트를 깜짝 공개하자 KOF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격투 게임의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KOF와 리듬 액션의 만남은 '격투 리듬 액션(?)'으로 퓨전, 공개 전부터 추측이 난무했다.

이러한 와중에 정식 출시되자 유저들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렸다. 희대의 망작 내지 괴작이라는 의견과 메탈 슬러그 디펜스처럼 색다른 시도로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그러나 괴작과 망작으로 평가를 내린 유저들은 팬心을 무시한 처사라며 혹평으로 일관했다.

이 게임은 국내 오픈 마켓에 유료(1,001원)로 출시, 인앱 결제까지 장착(?)했다. 사실 천원이라는 액수가 크진 않지만, 유료 게임의 퀄리티로 접근하기엔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는 기대보다 실망이 컸다. 기자도 KOF의 팬으로 결제했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아 이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럼에도 KOF의 주인공을 보고 싶어 결제, 게임 탐색을 시작했다. 쿄와 아테나, 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이오리와 테리, 나코루루는 인앱 결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로 분류된다. 각 캐릭터마다 능력치는 다르지만, 경험치를 공유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도 존재한다.

특히 캐릭터마다 SP MOVE로 필살기가 설정, 1-30-50레벨 마다 봉인이 해제되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아무래도 캐릭터의 필살기를 보기 위한 반복적인 스테이지 노가다를 자연스럽게 유도한 듯 보인다.

여기에 캐릭터를 물심양면 지원하는 서포트도 존재한다. 이들은 피해 감소, 콤보 달성시 포인트 상승 및 체력 회복 등으로 버프를 제공, 게임에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포트는 시간만 있다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이 힘들다면 게임 머니로 순식간에 획득할 수 있다.

여기서 끝나면 SNK PLAYMORE가 아니다. 리듬 액션의 수익 모델 중 하나인 뮤직팩도 판매한다. 각 뮤직팩은 하나당 3,002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실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는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리듬 액션도 아니며, 그저 KOF의 캐릭터와 BGM을 가져온 팬 서비스 차원의 게임이다. 물론 후반 스테이지로 갈수록 어려움의 강도는 올라가지만, 좌절할 수준은 아니다.

더 리듬 오브 파이터즈는 충분한 매력이 있음에도 유료로 결제하기엔 망설여지는 게임이다. 정말 진정한 팬이라면 소장용으로 팬이 아니라면 결제를 할 때 신중한 선택을 요구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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