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러브라이브! School Idol Festival(이하 러브 라이브)이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다.
러브 라이브는 '러브 라이브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이다. TV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영문 버전까지 출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러브라이브!는 ‘모두 함께 이뤄가는 이야기’를 키워드로 미디어 전반에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프로젝트로, 9명의 여고생의 청춘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영상이 포함된 CD, 잡지, 만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카드 게임 외에,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니코니코 생방송, 라이브 이벤트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현재 TV 애니메이션 2기를 일본에서 방송 중으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TV 방송&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
그래서 러브 라이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다시 리뷰 원정대의 공대장이 나섰다. 이번 리뷰는 5월 12일에 출시한 영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 국내 출시 버전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특히 리뷰의 관점은 러브 라이브의 팬이 아닌 장르가 가진 매력과 게임의 재미를 검증하고자 철저하게 콘텐츠에 대한 소개 위주로 나열한다.
러브 라이브의 첫인상은 리듬 액션을 차용한 카드 RPG다. 최근 리뷰를 통해 소개한 사커 스피리츠처럼 카드 RPG에 축구 매니지먼트라는 요소를 도입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 게임의 줄기는 스토리와 라이브다. 스토리 모드를 통해 봉인된 라이브 스테이지가 개방되는 형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밀리언 아서와 비슷한 면을 보인다. 그래서 스토리와 라이브를 번갈아가며, 각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러브 라이브에서 팀(?)은 9명의 캐릭터로 구성된다. 팀 포메이션을 통해 Smile, Pure, Cool에 특화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에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특화된 팀으로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테이지에 Smile이라는 징표가 있다면 사전에 Smile 팀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이득이다.
사실 러브 라이브에 등장하는 음원의 수준은 일품이다.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으며, 무한 반복 이상으로 들었다면 다른 스테이지를 통해 지루함을 해소할 수 있다. 더욱 동일한 스테이지라도 난이도를 변경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리듬 액션 게임에 익숙한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러브 라이브를 통해 처음 접한다면 초보자도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적응이 끝나면 캐릭터 육성에 신경을 쓸 시기가 찾아온다.
일명 뽑기 머신이라 불리는 스카우트를 통해 유망주(?) 아이돌을 영입해야 한다. 이들과 함께 '스쿨 아이돌 그룹'을 결성, 열혈 홍보를 병행해야 한다. 참고로 스쿨 아이돌 그룹은 앞서 언급한 팀의 개념이다.
결국 러브 라이브는 팀의 육성을 위한 스테이지 클리어를 반복하는 것이 게임의 시스템이다. 이후 새로운 캐릭터와 스테이지, 음원까지 추가하며, 지루함을 달래야 한다. 여기서 팬과 유저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보다 TV 애니메이션을 접한 팬이라면 게임에 애정을 쏟을 수 있는 팬心이 있지만, 일반 리듬 액션 유저라면 충분히 고민과 갈등이 시작되는 시기다. 게임의 패턴이 읽힌 이상 '동기 부여' 측면에서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와 다른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매력이 넘치는 러브 라이브도 '성공 징크스'가 남아 있다. 즉 일본에서 성공한 게임이 국내에서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러브 라이브도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나름 성장통이라 불리는 징크스를 극복한다면 러브 라이브는 좋은 게임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 쿠키들의 새로운 탈출 작전! '쿠키런문질문질'
▶ 실시간 4인 유저대전이 매력, '먹방레전드'
▶ '선국', 쉴새없이 펼쳐지는 PK가 강점
▶ 카카오톡 최초 캐주얼축구 '차구차구'... 간편화된 조작이 매력
▶ '컬러런',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구성이 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