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기존의 축구게임들은 쉽다고 광고를 해왔지만, 축구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본 지식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오늘 출시한 <대전 승부차기 for kakao(이하 대전승부차기)>는 그러한 기본 지식이 없어도 쉽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축구게임이다. 축구는 기본적으로 전반전 후반전을 통해 승부를 내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을때는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를 하게 된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승부차기 자체가 승부를 보기 위한 수단인지라 골을 넣고, 막는 것 하나 하나에 긴장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게임, 대전 승부차기도 이러한 긴장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시간으로 상대방을 서치하여 대전을 펼치는 만큼 더욱 더 긴장감 넘치고 숨막히는 승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이다. 지금부터 승부욕을 자극하는 대전 승부차기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FULL 3D의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
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비슷한 장르의 게임들이 많이 나와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현실에 맞게 "승부차기"라는 컨텐츠를 사용한 게임들이 몇개 있다. 그 게임들과 대전 승부차기의 차이점이라고 들 수 있는 것들 중 한가지가 바로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이다. 귀여운 느낌이 들지도 않고, 캐릭터를 우스꽝스럽게 표현하지 않은 정말 현실적인 그래픽. 그래픽의 현실감이 승부차기의 긴장감을 더해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는 느낌이 든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
대전 승부차기는 시작 전에 국가를 선택한다. 이 선택창에서 40가지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는 걸로 표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32개의 국가를 선택이 가능하고, 게임 내의 선수 보감을 통해 확인해보면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참여하는 32개의 국가와 실제 해당 소속 조로 나뉘어 국가를 보여준다. 이는 곧 열릴 세계인의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을 예상하며 나온 게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게임방식은 어려워보이면서 간단하게
대전 승부차기의 게임방식을 소개하자면, 먼저 실시간으로 자신과 겨룰 상대를 서칭한 다음 선방과 후방이 결정되는데 여기서 선방과 후방은 단순히 운으로 결정되게 된다. 선방과 후방이 결정되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때 선방은 공격을 후방은 방어로 시작을 하게 된다. 공격은 한 줄의 게이지에 4가지 색깔이 있고, 게이지바가 움직이다가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정지를 시키게 되면 그 색에 맞는 방향으로 공을 차는 것이다. 방향의 색깔이 선택되었으면 공격의 세기가 결정되는 게이지가 생성되고 게이지바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 한 후에 해당 영역으로 게이지바가 들어왔을 때 정지를 시키게 되면 실패 없이 공격을 성공하게 된다.
반면에 방어는 상대의 공격게이지 색을 미리 확인하고 상대가 공격을 할 것 같은 방향을 선택하여 방어 게이지를 해당영역에 맞춰 공을 막아내면 된다. 게임 방식에 있어서 어려움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게이지바를 멈춰야할 영역에서 정지시키는 게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상대와의 숨막히는 경쟁에서 실수를 하면 안된다는 마음때문인지 혼자할 때보다 더 못해진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내가 이게임을 못하는 핑계거리에 불과하다.
⊙ 유니폼 컬러체인지와 세레모니
대전 승부차기에서는 선수영입, 아이템, 세레모니, 유니폼의 무늬 등을 구매할 수가 있다. 선수영입은 이미 기존의 게임들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컨텐츠인데 반해, 유니폼의 무니나 컬러, 세레모니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먼저 유니폼은 기본티와 바지가 준비되어 있고, 컬러는 내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대단한 커스터마이징은 아니지만, 이미 만들어놓은 유니폼을 구매시키기 보다는 내가 색깔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유니폼에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의 무늬를 넣고싶으면 구매를 하면 된다. 기본티만으로도 여러가지의 느낌을 낼 수 있어 좋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세레모니는 경기가 끝난 뒤에 승자가 패자에게 취하는 제스쳐같은 것인데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개성이 뚜렷한 세레모니들이 있어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패자에게 우쮸쮸 같은 세레모니로 약을 올릴 수 있겠지만, 필자처럼 매번 패배를 하는 사람들은 세레모니 구매에 앞서 자신의 승리 횟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PC로 즐기는 축구 게임은 진짜 축구경기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바일로 즐기는 축구게임은 조금 더 가볍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대전 승부차기는 그런 게임 인 것 같다. 진짜 축구 경기 같은 현실감 넘치는 풀 3D의 그래픽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게임. 비록 승부차기라는 하나의 컨텐츠지만 그 하나만으로도 긴장감 넘치고, 승부욕이 불타오르는 게임. 플레이를 하는 내내 게이지바를 맞추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지만, 꼭 이겨야겠다. 이기고 싶다 하는 마음때문에 계속 플레이 하게 되는 그런 게임이다. 축구에 관심이 많지도 않고, 축구를 즐겨보지도 않으며, 축구에 대한 상식이 많지도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대전 승부차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때문에 점점 뜨거워지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대전 승부차기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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