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5월 16일에 출시한 빅볼의 사커 스피리츠.
사커라는 이름 탓에 월드컵 특수를 노린 축구 게임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플레이 결과는 이색적인 카드 RPG였다. 이전에 경험했던 카드 RPG의 콘텐츠를 계승했으며, 던전 탐색 대신에 축구 경기라는 색다른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밀리언 아서 이후 쏟아진 카드 RPG의 범람은 일러스트만 다른 양산형 게임들의 러시를 초래했고, 그 결과 소수의 게임들만 살아남았다. 개발사는 이러한 현상을 잘 알고 있었던 탓일까. 카드 RPG와 축구의 색다른 만남으로 사커 스피리츠를 공개했다.
사실 사커 스피리츠에 있는 시스템은 카드 RPG의 교과서 콘텐츠를 구현했다. 뽑기-강화-진화-팀 구성에 이어 던전을 경기장으로 바꿔놓으며, 흡사 스크린 샷만 보면 매니지먼트 장르로 오해를 받기 쉽상이다.
축구를 소재로 한 카드 RPG답게 경기장에서 돌파와 패스, 스틸로 이어지는 축구의 기술과 포지션에 따른 전략적인 배치까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특히 선수마다 다양한 필살기와 스킬 포인트 투자를 통해 플레이 성향에 따른 다양한 전략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비 위주의 전술 운영에서 한 순간에 골로 연결시키는 맛은 일품이다. 여기에 한 번이라도 스테이지를 클리어했다면 자동 전투(?)를 이용, 선수들의 편안한 육성이 가능하다.
특히 OP 급의 성능을 발휘하는 카드가 있더라도 미묘한 상성 관계에 따라 승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기억해야 한다.
사커 스피리츠는 친구를 포함한 11명이 함께 싸우는 게임이다. 그래서 포워드, 미드필더, 딥 필더, 골키퍼로 구성된 팀을 조직, 1점으로 승부한다. 그래서 철저한 패스 플레이를 통한 공격력과 방어력 버프(?)를 활용,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만 알고 있다면 사커 스피리츠는 기존 카드 RPG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단지 월드컵 특수를 노린 게임으로 치부하기엔 사커 스피리츠가 가진 매력이 치명적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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