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프로게이머에게 사랑받는 스틸시리즈가 9일 고성능 전문 게이밍 마우스 스틸시리즈 '센세이 로우 프로스트 블루/히트 오렌지 게이밍 마우스(SENSEI RAW FROST BLUE / HEAT ORANGE GAMING MOUSE)'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센세이 마우스의 후속작으로 덴마크의 디자인 감성과 실용성을 접목했다.

탑재된 레이저 센서는 10.8 메가픽셀을 초당 12,000fps로 처리할 수 있으며 초당 150인치까지 트래킹이 가능하다. 또 90에서 최대 5,670 CPI까지 90단위로 게이머가 포인터 속도를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CPI 전환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한 2개의 CPI 값을 번갈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때 LED가 함께 온/오프되어 눈으로 CPI 전환 상태를 알 수 있다. 휠, 스틸시리즈 로고 등 3개의 LED 역시 원하는 색으로 변경할 수 있다.

양손잡이용으로 출시되어 오른손, 왼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 양 측면에는 XL 사이즈의 넓은 사이트 버튼이 있어 조작이 편리하다.

USB 단자에 마우스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된다. 여기에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7개의 마우스 버튼을 게이머가 원하는 대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각 프로파일 마다 게임 등록이 가능해 해당 게임을 실행하며 세팅된 설정으로 프로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특별히 신경 쓰는 이들을 사로잡을 만큼 윤이나고 잘 빠진 외관에 LED 컬러를 세련되게 매치했다. 은은하게 윤이 나는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루 톤이, 매끄러운 블랙 컬러에는 밝은 오렌지 색상의 LED가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른 강도로 빛을 낸다.

LED 컬러는 지속하거나, 느림, 중간, 빠름 등으로 조명속도와 밝기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 프로필 세팅 시 조명을 프로그램마다 다르게 하면 조명이 켜질 때 어떤 프로필이 활성화되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바닥은 PTFE 테프론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정확하게 마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블루 프로스트의 경우 고무로 된 코드가, 오렌지 프로스트는 두 번 꼬아진 나일론 코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꼬임을 방지했다. 가격은 8만 원대.

리뷰조선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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