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가이관우 : 아이들의 제왕 '우파루 친구들'이 돌아왔다! 수집과 디펜스는 중국식 냉면 3.0 ★★★
이동수 : 몬스터 수집을 통해 나만의 군단을 이루는 재미가 뛰어나다 4.0 ★★★★
지난 해 '내 손안의 귀요미'란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파루마운틴이 '우파루사가'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우파루사가는 메인 캐릭터 우파루의 탄생 비화를 그린 프리퀄로, SNG 장르였던 전작과 달리 횡스크롤 디펜스로 새롭게 탄생 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우파루사가는 우파루마운틴의 캐릭터와 세계관은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나 분위기는 대규모 무한대전이란 컨셉에 맞춰 분위기가 살짝 무거워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 디펜스로 재탄생된 우파루
◆ 몬스터수집 요소 가미된 신개념 디펜스게임
그 동안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수 많은 횡스크롤 디펜스게임이 출시 됐었고 우파루사가 역시 아군진영에서 출발해 상대진영을 부수거나 적들을 몰살 시키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끝났다면 우파루사가는 흔히 볼 수 있는 디펜스게임 중 하나로 끝났을 것이다.
▲ 몬스터수집 요소로 차별화
기존 디펜스게임들은 정해진 캐릭터만 병사나 영웅으로 사용 할 수 있었다면 우파루사가는 최근 모바일게임시장 트랜드인 '몬스터수집' 컨텐츠를 접목 시켜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플레이어는 몬스터수집 요소를 통해 280여종의 우파루를 수집, 육성, 강화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며 수집한 우파루들은 자유롭게 배치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 100대100 대규모 무한전투가 묘미
그 밖에도 우파루사가는 한 맵에 100대100 대규모 무한전투를 구현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디펜스 장르는 타 장르와 달리 한 화면에서 수 많은 캐릭터 오브젝트가 구현 되는 일이 잦은데 일부 개발사들은 캐릭터 오브젝트 구현수를 조절하지 못해 원활한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된 사례가 많다.
▲ 게임 최적화가 뛰어나고 각종 편의성 시스템들이 눈에 띈다
반면 우파루사가는 수 많은 캐릭터 오브젝트와 다양한 연출을 동시에 보여줌에도 불구 느려짐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또 확대/축소 기능, 오토 소환 기능 등 편의성 있는 시스템들도 추가해 꽤나 만족스럽다.
한편 본 게임은 600여 개의 방대한 스테이지를 보유해 풍족한 느낌을 주지만 반면 초반부터 난이도가 급작스럽게 높아져 이 게임을 통해 디펜스 장르를 처음 접하는 초보 유저는 방대한 스테이지 중 극히 일부만 즐기고 게임에 흥미를 잃게 되는 점이 아쉽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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