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가이동수 : 전작보다 화려한 액션이 손맛을 자극한다 4.0 ★★★★
최희욱 :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뉴 타입의 런닝게임 4.0 ★★★★이관우 : 자동으로 움직이는 그를 만났다! 링크투모로우의 식 찰진 해석 3.0 ★★★
최지웅 : 전작보다 한층 다양해진 액션, BUT 어려워 2.5 ★★☆
'윈드러너2 ? 어떻게 원작을 뛰어넘을 생각이지 ?'
윈드러너2가 런닝 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다.
런닝게임을 생각했을때 떠오르는 것은 한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며 장애물을 뛰어넘는 방식이다. 그 방식을 고집한다면 '차기작이 나올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예상은 보란듯이 빗나갔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윈드러너2를 원작과 같은 방식이 아닌 스테이지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 방향으로 계속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보상을 얻는 방식으로 윈드러너가 앵그리버드와 접목했다는 느낌이었다. 전작이 아케이드 게임 원더보이의 느낌이었다면 윈드러너2는 과거 콘솔 게임의 재미를 살린 것.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획득한 별의 갯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얻게 된다. 별은 스테이지마다 최대 100개를 획득할 수 있고, 1~10 스테이지를 최대 점수로 통과할 경우 보너스 스테이지를 통해 캐쉬를 얻을 수 있어 과금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유저들이 반길만한 부분이다.
원작의 경우 고득점으로 진행될수록 여러 맵이 랜덤으로 조합되는 형식이었다면 윈드러너2는 스테이지마다 장애물의 구성이 다르다.
특히 단순히 불덩이가 날아오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장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건너야 하는 장애물, 벽타기, 로프를 통한 점프, 발사대를 통한 고공 점프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곳곳에 숨겨두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휴대폰을 뒤집었을 때 게임 화면의 상하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 이 점은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가져다줬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단 기간 천만다운로드라는 대 기록을 갖고 있는 윈드러너의 차기작 '윈드러너2'. 출퇴근 지하철에서 점프 한 번에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맛 볼 수 있었던 그 풍경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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