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드코어 형 고난이도 모바일 게임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단순함을 무기로 내세운 액션 RPG ‘히어로즈클래식(Heroes Classic)’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히어로즈클래식은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삼성전자 C-Lab(Creative Lab)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어려운 조작 방식, 복잡한 성장 구조, 학습이 필요한 공략법 등을 모두 간소화시켜 액션의 참 맛을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복고의 향수를 담은 2D 캐릭터와 세련된 이펙트를 결합시켜, 투박하면서도 경쾌하게 타격 및 피격의 느낌도 살렸다.
히어로즈클래식은 현재 이벤트페이지(http://event.com2us.com/ci/2014/05/heroes_classic_pre/event)를 통해 출시에 앞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0일(금)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터치 한번으로 화려한 액션이 빵빵 터진다!
히어로즈클래식의 전투는 터치로 시작해 터치로 끝난다. 더불어 최대한 빨리 많은 수의 몬스터를 물리치면 된다. 그만큼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히어로즈클래식의 가장 큰 매력이다.
히어로즈 클래식의 전투에서는 5가지의 터치만 기억하면 된다. 맵의 빈 영역을 한 번 눌러 캐릭터 이동시키기, 연속으로 두 번 눌러 구르고 회피하기, 적을 클릭해 기본 공격 가하기, 스킬을 선택해 특수 공격 펼치기. 친구 캐릭터를 클릭해 도움 받기만 활용하면 주요 재미 요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킬별로 다양한 타격 및 피격 이펙트를 구현하고 줌인/줌아웃(Zoom-In/Zoom-Out) 등 카메라 연출을 더해, 단순 조작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액션의 박진감까지 살렸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180여 개 스테이지 정복
히어로즈클래식에는 무도가, 나이트(기사), 총사, 봉술사, 라이플러, 마법사, 닌자, 어둠법사 등 총 8가지 직업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2D 캐릭터가 존재한다. 이 중 정식 서비스와 함께 6가지 직업이 먼저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업데이트 및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직업과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히어로즈 클래식의 캐릭터들은 각자 최대 10단계의 훈련 과정을 거쳐 기본 능력치를 점차 증가시킬 수 있다. 더불어 직업별로 각기 다른 4개의 스킬을 보유하며,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스킬을 하나씩 습득할 수 있다. 강화를 통해 스킬의 효과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킬을 별도로 구매하면 다른 캐릭터의 스킬도 최대 2개까지 추가 장착 가능하다.
전투가 펼쳐지는 히어로즈클래식의 던전은 어둠의 탑, 대자연의 정글 등 4개의 챕터, 총 180여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모든 던전은 일반, 어려움(Hard), 최고 난이도(Hell)로 구성돼 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짤막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전투 외에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전투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장비는 1성에서 5성까지 등급이 구분돼 있으며, 직업에 맞게 다양한 무기나 방어구 등을 장착시킬 수 있다. 장비를 최대 10단계까지 강화 완료하면 상위 단계로 승급해 더욱 강력한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 액션의 지존은 누구!? 랭킹 시스템으로 치열하게 겨루자
히어로즈클래식에는 친구들간의 점수 경쟁을 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이 존재한다. 랭킹 모드에는 견습부터 시작해 고급까지 4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난이도에 맞춰 몬스터의 능력치와 숫자가 결정된다. 랭킹에서 상위권에 도달하면 특별한 장비도 받을 수 있다.
랭킹에 반영되는 점수는 남은 시간, 처치한 몬스터 수, 친구 도움 횟수, 콤보 횟수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환산된다. 리그 및 클래스에 따라 차등적으로 랭킹 포인트 및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랭킹 포인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아이템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리그를 구분하여 랭킹을 경쟁하는 리그모드도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 리그는 일반그룹부터 중수, 고수, 초고수, 지존그룹까지 분류돼 있으며, 각 리그는 S 클래스부터 A, B, C로 나뉘어져 있다. 성적에 따라 리그별 상/하위 일정 인원을 나눠 상위는 1단계 클래스 승급, 하위는 1단계 하락되는 등 치열한 경쟁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 요즘 RPG 어렵다고 당황하지 말고 히어로즈클래식 즐기면 끝
어렵고 복잡한 RPG들 사이에서 명쾌한 액션의 재미로 무장한 히어로즈클래식이 오는 5월 30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D 캐릭터에 단순한 조작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만큼, 3D 그래픽으로 무장한 고사양 게임보다 현대적인 인상과 거리가 조금 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복고의 감성에 세련된 스킬 이펙트를 입혀 정통적인 액션의 경쾌함을 부각시켰다. 머리를 식히면서도 짜릿한 타격을 느끼고 싶은 유저에게 히어로즈 클래’이 시원한 한 방의 재미를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동수 기자 ssrw@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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