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불과 몇 년전만해도 귀족의 스포츠로 불렸던 골프는 어느덧 우리 일상에 가까이 다가왔다. 과거 골프 연습장과 필드에서만 칠 수 있던 골프는 동네 곳곳에 스크린 골프장이 생기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아직 서민이 즐기기엔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어찌됐건 이제 우리도 모바일로 너무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의 실제룰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말이다. 다함께나이샷 for kakao 리뷰를 시작한다.
◎ 여러가지 모드로 우리를 즐겁게 하다!!
그동안의 골프게임들을 살펴보자. 여러 홀을 돌며 타수에 맞게 골프공을 홀에 넣으면 끝!! 정말 너무나 단순하고 지루하고 심심했던 게임들이다. 하지만 다함께나이샷은 다르다 총 3가지의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선 미션을 해결해야 하는 스테이지 모드. 스테이지 모드에서 별 3개를 기록하면 트로피를 받는다. 여기서 트로피는 유료결제기 때문에 아주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대결 라운딩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일종의 멀티플레이 모드다. 다른 유저와 실력을 줄이기 위해 상급의 클럽과 캐디는 필수!! 하지만 그 어떤 모드보다 필자는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마지막 9홀 라운딩. 기존 골프게임처럼 필드를 돌며 게임을 플레이 한다. 이렇게 다양한 모드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다함께나이샷.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본다면 스테이지를 통해 충분한 연습을 하고 9홀 라운딩을 통해 최종 리허설을 하고 그 다음 대결 라운딩을 통해 다른 유저와 신나는 대결을 펼치는 것이 이 게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같다.
◎ 게임 속에도 볼거리 가득!!
필자는 솔직히 "골프게임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를 시작하는 순간. 오판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 튜토리얼은 빼자. 이미 다 알고 있는 게임방식을 다시 보는 것 만큼 지루한 일은 없다. 아무튼 게임을 플레이 하는 순간 귀여운 캐릭터에 즐거움을 느끼고 타이밍이 정확히 맞았을때 짜릿한 사운드와 진동에 또 한번 즐거움을 느끼고 골프공이 날아가면서 먹는 동전에 즐거움을 또 한번!! 마지막으로 홀에 골프공을 넣었을때나 미션을 성공했을 때 내 캐릭터가 부리는 앙탈에 또 한번 즐거움을 느꼈다. 아!!오해는 말자 필자가 덕후는 아니다. 새로운 즐거움 보다는 소소한 즐거움을 게임 속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 의외의 즐거움과 편리함!!
카카오톡 게임을 하면서 늘 불만이었던 점!! 친구초대를 할 때 "왜!!왜!! 꼭 한명씩 초대를 눌러야 할까?" 였다. 하지만 다함께나이샷은 그 불편함을 한방에 해결해 준다. 한번에 초대하기 기능을 추가 하여 초대를 보낼 사람을 최대 30명 선택하고 보내기만 누르면 끝~!! 너무너무나 간편한 시스템인다. 유단자인가?! 그리고 친구초대 6명을 달성하면 문화상품권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까지 준다. 뭐 물론 확률은 극악인 것 으로 보인다. 그리고 카카오톡 게임은 늘 그렇든 게임 플레이 수에 제한이 있다. 쉽게 말해 생명 시스템!! 다함께나이샷은 골프공 한개를 소모하여 게임을 즐기는데 정말 고맙게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뒀다. 우정포인트를 모아 선물 뽑기를 누르면 골프공 뽑기와 선물 뽑기가 있는데 여기서 골프공 뽑기를 누르면!! 랜덤으로 골프공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최대 6개까지 나왔다. 그리고 선물 뽑기로는 일반 캐디 뽑기권도 받을 수 있었다. 정말 의외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다.
◎ 완벽한 게임은 지구상에 없다!!
다양한 모드와 소소하고 의외인 즐거움 그리고 편리한 시스템까지!! 완벽한 것 처럼 보이는 다함께나이샷에도 약간의 아쉬운 점은 있으니 우선 대결 라운딩에서 순위가 결정이 되면 시상식이 열린다. 아니 열린다고 한다. 필자 열린다길래 스샷 한번 찍어보자고 10분을 기다렸다. 핸드폰은 뜨거워져 가고 졸음마저 몰려오는데 아직도 준비중이란다. 시상단상을 만들고 있는가보다. 결국 대기실로 돌아와야 했고 원하던 스샷은 찍을 수 없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단점!! 클럽을 구매하기 위해선 재료를 모아야 하고 모아진 재료는 또 돈을 써서 제작을 해야 한다. 귀찮다. 참으로 귀찮다. 최고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안할 것 같은 귀찮은 시스템이다.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하는 노력은 높게사지만 귀찮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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