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게임을 하지 않는 대중들도 스마트폰을 쓰는 시대. 기존 게임을 하지 않던 이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등장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 때문에 쉽고 간편한 터치와 조작으로 여러 미니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파티형 게임’들의 등장은 라이트 유저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에 소개할 퍼니글루의 마시마로팍팍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라이트 게이머들에게 환영을 받을 만한 파티형 게임이다.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엽기토끼’마시마로와 캐주얼한 미니게임의 조합.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까.
비주얼부터, 이 게임에는 '거부감'이라는 것이 없어요
마시마로팍팍은 다수의 간단한 미니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파티형 게임이다. 이런 형태의 게임은 대단한 스토리나 설정은 없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시마로팍팍 또한 마찬가지다. 익히 잘 알려진 캐릭터(지금은 많은 후배들에 밀리고 있지만), 마시마로가 중심이 된 친근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비주얼은 유저들의 거부감을 지운다. 게임 난이도가 저연령층도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무난하다는 것과 함께 친숙한 비주얼의 조화는 대중들의 시선을 이끈다.
놀라운 대중성을 자랑하는, 쉽고 가볍고 경쾌한 '팍팍'
게임에 접속하면 유저는 5가지의 미니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아, 물론 이 미니게임들은 차후에 더 많이 추가될 계획이다). 미니게임들의 난이도는 전부 ‘쉽다’. 처음 게임을 하는 유저도 거침없이 게임에 임할 수 있게 한다. 쉬운 난이도가 기본이 되어 놀라운 대중성을 자랑하지만, 단순히 그것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색깔팍팍은 색깔별로 나누어져 있는 블록을 빈 홈에 보내는 것이고, 변기팍팍은 동물의 종류에 따라 양쪽 변기로 나누는 것이다. 동전팍팍은 빈 홈에 동전을 숫자대로 보내서 채워 넣는 게임이며, 낚시팍팍은 올라오는 물고기들을 위로 보내서 낚으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퍼즐팍팍은 비어있는 퍼즐조각을 맞추면 된다.
게임들이 아주 약간의 순발력만 있으면 무난하게 진행 가능한 수준이다. 심지어 다른 게임에 비해 조금 어려워 보이는 퍼즐팍팍에서는 퍼즐이 들어가야 할 곳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의 미니게임들이 전부 쉽다고 해서 재미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조작감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정확한 조작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고득점을 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간단한 패턴의 반복이지만 순발력을 발휘해 점수 갱신을 하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더욱이 초등학생 저학년도 할 수 있을 만한 난이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 불건전한 내용이 전혀 없고 익살스럽고 귀여운 면만 가득하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소통하기 위한 게임으로도 제격이다.
심각한 게임들만 있으라는 법도 없잖아요
마시마로팍팍은 심각하지 않다. 캐릭터인 마시마로와 같이 느긋한 느낌이랄까. 물론 점수를 내기 위해 열심히 집중해서 게임을 하기는 하지만, 실패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감이 없다. 미니게임들은 경쾌하고 빠른 템포로 진행이 되지만,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다른 게임들이었다면 이는 단점이 된다. 하지만 폭 넓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만들어 진 게임이기에 이 점은 오히려 장점이 된다.
누군가를 때리고, 무언가를 부수지 않아도(물고기는 낚을지언정) 충분히 게임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심각하지 않은 게임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시마로팍팍. 부담 없는 게임을 찾는 당신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 미니게임으로 대동단결, 명랑운동회
▶ 대세는 복고…레트로풍 러닝게임 쿠아쿠아
▶ 콤보로 적을 타도…퍼즐 RPG '던전탐험대'
▶ '으리으리'한 게임 한판?…파이브카드스토리
▶ 형만 한 아우 없다…애매한 후속작 '밀리언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