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신이 나는 노래에 나도 모르게 들썩이며 박자를 따르고 있다면? 혹은 남들은 박자 잘만 맞추는데 유독 자신만 박자를 따라가기 힘들다면?
모모 개발사에서 <박자왕 with BAND>를 5월 12일 공식출시하였다. 바박이 삼형제, 휴일의 바캉스 등 다양하고 재밌는 리듬게임 모드로 리듬게임 마니아에게는 올콤보의 하드코어 함을, 소위 말하는 박치에게는 박치 탈출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였다고 하니, 지금부터 <박자왕 with BAND>를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 감으로 느끼고 센스로 맞혀라! - 초간단 튜토리얼!
<박자왕 with BAND>를 시작하면서 깜짝 놀랐던 것 중 하나. 튜토리얼이 정말 간단하게 설명되어있다. 시범을 보여주고 그것에 맞게 2번만 성공하면 끝! 덕분에 1차 튜토리얼인 1스테이지를 마치고서 2스테이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생각해보면 <박자왕 with BAND>의 튜토리얼만큼 리듬게임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알려준 게임이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스테이지를 넘어가는 중간중간 추가 튜토리얼로 다음 스테이지에 나올 박자에 대한 가이드를 해주기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만 다시 보는 이점도 있다.
■ 이삿짐을 나를 때도 리듬을 타라! - 원 버튼 플레이 시스템
<박자왕 with BAND>를 처음 플레이하면 접하는 모드는 '바박이 삼형제'라는 게임모드이다. 이 모드는 세 마리의 강아지(플레이어 포함)가 나란히 서서 이삿짐을 나르는데 이삿짐의 무게나 재질에 따라서 다음 강아지에게 넘겨주는 시간이 다르게 주어진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일의 효율성을 위해서 세 마리의 강아지가 이삿짐을 넘기는 리듬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 조금이라도 리듬이 흐트러지면 이삿짐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자신도 모르게 게임의 리듬에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 그 외에도 재미가 잔뜩! - 다양한 게임모드
<박자왕 with BAND>에는 스테이지마다 해당 스테이지만의 개성과 재미가 있다. 예를 들어 1~3 스테이지의 바박이 삼형제의 경우에는 이삿짐을 컨셉으로 한 리듬게임 모드라면, 4~5 스테이지의 휴일의 바캉스의 경우 바캉스를 가서 고기를 구우면서 몰려오는 동물들을 쫓아내는 것을 리듬 게임화 하였다. <박자왕 with BAND>의 게임모드에는 바박이 삼형제, 휴일의 바캉스, 야망의 바박이, 지구를 지켜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 바박이의 정신교육 등이 있어 스테이지마다 어떤 모드가 나올지 기대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박자왕 with BAND> 플레이 후 느낀 점
개인적으로 리듬 게임을 좋아하기에 어떤 게임일까 하고 작은 기대감을 품고서 게임을 접하였다. 그리고 튜토리얼의 간단명료함에 속아 2스테이지에서 무려 4번의 Fail을 접하고서야 <박자왕 with BAND>의 난도를 실감하였다. 타 리듬게임처럼 시각에 의존한 게임 플레이가 쉽지 않았던 것.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임에 지루해하기보다는 클리어했을 때 느낀 희열감과 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 리듬 게임 초보자라면 그렇게 쉬운 게임은 아니겠지만, 신이 나는 노래에 어깨를 들썩이며 리듬에 취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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